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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선수의 안타까운 부상과 전망
애틀란트 브레이브스 김하성 선수, 올 시즌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김하성의 빙판길 사고와 부상, 자세한 내막, 그리고 전망에 대해 MLB 전문 백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 워싱턴 일대 “수년 만의 폭설 대비”… DC·MD·VA ‘총력 대응’
<앵커> 워싱턴 DC와 인근 메릴랜드, 버지니아 지역에 이번 주말, 수년 만에 가장 큰 눈폭풍이 예보되면서 지방정부가 비상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당국은 대설과 함께 진눈깨비, 빙판길, 강추위까지 겹칠 가능성이 있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워싱턴 DC 지역이 이번 주말 강력한 겨울 폭풍을 앞두고 본격적인 대비에 나섰습니다. 국립기상청은 토요일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밤사이 강도가 강해질 것으로 보고, 월요일까지 겨울 폭풍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이번 폭풍으로 워싱턴 일대에는 최소 5인치, 지역에 따라서는 8인치 이상, 많게는 두 자릿수 적설이 예상됩니다. 일요일에는 특히 50번 도로 남쪽과 95번 고속도로 인근을 중심으로 눈에 진눈깨비와 얼음비가 섞여 내릴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이후에는 강한 한파가 몰려오면서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DC 공공사업국 산하 제설작업을 총괄하는 워닉 웨스트 국장은 “최근 몇 년간보다 훨씬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DC시는 제설 차량 약 200대에 더해 민간 계약업체 100여 곳의 지원을 받아 이른바 ‘총력 대응 체제’ 상황에 돌입했습니다. 이미 목요일 밤부터는 주요 도로에 제설용 염화칼슘과 소금을 사전 살포해 눈이 쌓이는 것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웨스트 국장은 시민들의 협조도 강조했습니다. 제설 차량이 접근할 경우 최소 30미터, 약 100피트 이상 거리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폭설로 ‘눈 비상사태’가 선포될 경우, 비상 도로에 주차된 차량은 견인 조치될 수 있다며 미리 차량을 이동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쓰레기 수거와 재활용 등 일부 공공서비스가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인내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메릴랜드 주정부도 신속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는 폭설에 대비해 ‘준비 태세 선언’을 발령하고, 주 비상관리국에 전면적인 사전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메릴랜드 주방위군은 서부, 중부, 그리고 동부 해안 지역에 인력과 특수 차량을 사전 배치해 신속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당국은 이번 폭설로 주말과 월요일 출근길까지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최신 기상 정보와 도로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Radio 조훈호 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뉴욕 MTA, 한국식 첨단 개찰구 모델 공개
<앵커> 뉴욕시 지하철을 이용하실 때마다 낡고 좁은 회전식 개찰구 때문에 불편하셨던 분들 많으실텐데요. 특히 유모차를 밀거나 큰 짐을 들고 있을 때는 여간 곤혹스러운 게 아니었습니다. 뉴욕 교통공사 MTA가 드디어 마지막 단계의 차세대 개찰구를 선보였습니다. 한국 기업의 기술이 적용됐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성영화 기자가 전합니다. 21일 맨해튼 23스트릿 6번 전철 버룩 컬리지(Baruch College) 역을 찾은 시민들은 평소와 다른 풍경을 마주했습니다. MTA가 야심 차게 준비한 '현대식 개찰구' 파일럿 프로그램의 마지막 세 번째 모델이 정식으로 공개된 겁니다. 이번에 설치된 개찰구는 한국 기업인 에스트래픽(STraffic) 사의 제품입니다. 이미 샌프란시스코 바트(BART) 역 50곳에 설치되어 그 성능을 입증받은 모델인데요. 기존의 낡은 철제 바 대신 투명한 패들 도어가 양옆으로 열리는 방식으로, 미관상 깔끔할 뿐만 아니라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현장에서는 개찰구 문이 열려있는 시간이 다소 길다는 지적도 나왔지만, 설치 업체 측은 향후 센서 조정을 통해 폐쇄 속도를 최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무임승차'를 막을 수 있느냐는 점입니다. 앞서 작년 12월에 설치된 다른 두 모델의 경우, 센서를 속이거나 문 아래로 기어가는 방식의 무임승차 영상이 SNS에 공유되며 실효성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21일 역에서 새로운 개찰구를 지켜본 시민들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나타냈습니다. "지금은 깨끗하고 좋아 보이지만, 뉴요커들이 조만간 또 뚫을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았습니다. MTA 측은 "현재 20개 역에서 진행 중인 이번 테스트를 통해 뉴욕 환경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선정할 것"이라며, "성능 평가가 끝나는 대로 150개 역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IT 기술이 접목된 이 새로운 게이트가 고질적인 무임승차 문제와 시민들의 이동 편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 Radio 성영화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영읽남] ICE, 영장 없이도 주거지 진입 허용 논란
주요 영자 기사를 읽는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입니다. 지난 18일, 미네소타주 세인트 폴에서 시민권을 갖고 있는 라오스계 남성이 ICE요원들에 의해 집에서 강제로 끌려 나와 연행됐습니다. 이 남성은 상의를 탈의한 채 반바지만 입고 집에서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다 ICE요원들의 초인종 소리를 듣지 못했고 이에 요원들은 문을 부수고 들어가 해당 남성에게 옷도 입히지 않은 채 영하의 날씨에 연행해 큰 화제가 됐었습니다. 이 외에도 ICE 요원의 총기 격발, 무력 사용 등의 소식이 연이어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이민세관집행국이 판사의 영장이 없어도 요원들이 주거지 진입을 허용하는 내용의 메모가 공개돼 또 다시 대중의 우려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 워싱턴 포스트지의 22일 기사 < ICE memo allows agents to enter homes without judge’s warrant, legal group says > 통해 자세히 알아보시겠습니다. 기사 첫 문장입니다. <이민세관집행국 임시 국장이 5월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진 이 메모는 요원 및 직원들에게 사법 영장 없이도 체포를 위해 개인의 주거지에 진입할 수 있다고 지시한다.> <토드 M. 라이언스 ICE국장 대행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진 이 메모는 요원들에게 주거지에 강제 진입을 위해 I-205 양식만 필요하다고 명시한다.> 법 집행자가 시민의 주택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판사가 서명한 영장이 꼭 필요한데, ICE 요원들은 판사 대신 이민 단속 집행 담당관이 서명할 수 있는 I-205 서류만 있으면 가정집에 강제 진입이 가능 한 것입니다. I-205 서류는 이미 최종추방명령이 내려진 개인에게 추방 절차를 집행하기 위해 쓰이는 문서로 문제는 이 서류에 최종 서명을 하는 이민 단속 집행 담당관은 사법부가 아닌 행정부 소속 직원인 것입니다. 즉, 해당 서류는 추방을 승인할 권한은 부여하지만 수색 영장이나 기타 유사한 사법 명령을 발부할 법적 근거가 없어 부당한 수색과 압수 등으로부터 개인을 보호하는 제4차 수정헌법을 위반하게 되는 것이 됩니다. 해당 메모에 대한 내용입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해당 메모는 ICE 직원들에게 공식 배포되지는 않았으나 일부 국토안보부 감독관들에게 보여졌으며, 이들은 이를 일부 직원들에게 전달해 읽고 반환하도록 했다.> 다음은 해당 메모를 공개한 내부 고발자들이 추가한 내용입니다. <내부 고발자들은 새로 채용된 ICE 요원들이 “반대 내용을 지시하는 서면 교육 자료를 무시하면서” 이 정책을 따르도록 지시받았다고 전하고 있다.> <그들은 이 메모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는 이유로 직장에서 보복을 당한 다수의 국토안보부 직원들과, 해당 메모 내용을 숙지 시키기보다는 사임을 선택한 교관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ICE의 영장 없는 주거지 진입 메모와 관련해 기사가 전하는 법률 단체 ‘위슬 블로어 에이드’의 관계자 반응입니다. <위슬 블로어 에이드의 데이비드 클리거먼 선임 부사장 겸 특별 고문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정말 충격적이다. 이민법을 집행할 권한을 가진 모든 행정 책임자들은 이 같은 선을 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누구도 이런 방식으로 제4차 수정헌법 권리를 훼손하려 하지 않는다.” 라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지는 메모의 존재 자체는 관계자들을 통해 일부 확인했지만, 해당 정책이 어디서 얼마나 시행됐는지는 확인이 어렵다고 밝혀 사건 내막의 자세한 사항은 의회로 넘어갈 모양새입니다. 해당 메모를 제보한 단체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요구했고, 국토안보부는 “적법절차를 거친 최종 추방명령 대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 이민 집행에 있어 분열된 여론은 더욱 양극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이었습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VA 민주당, 공화당에 막혔던 주택 법안 올해 재추진
새해가 되고 애비게일 스팬버거 주지사가 버지니아주 주지사로 취임한 가운데 다수의 주 의원들은 주 내 주택난 완화를 목표로 한 일련의 법안 추진에 대해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2025년 주지사 선거 당시 스팬버거 후보와 민주당 의원들은 임대료 상승부터 주택 소유 장벽과 공급 문제 등 다양한 주택 문제 해결을 공약으로 걸고 선거를 치렀습니다. 이 중 일부 법안들은 이미 2025년에 통과했지만 이외의 법안들은 공화당 소속의 글렌 영킨 전 주지사의 거부권으로 끝내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주지사, 부지사, 주 법무장관과 더불어 주 상, 하원의 다수당이 민주당으로 교체가 됐고 민주당 인사들은 지난 21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법안들이 마침내 법제화될 수 있다는 확신을 재차 표명한 것입니다. 이 중 가장 주목받는 법안은 페어팩스의 댄 헬머 하원의원과 상원의 스카일러 밴발켄버그 의원이발의한 하원 법안 816호로 특정 상업 구역에서 아파트나 타운하우스의 건설 승인을 위해 받아야 하는 추가적인 특별허가 및 재량적 심사가 없이도 건설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헬머 의원은 이 법안을 “오래된 상가 건물과 사무 단지 등을 주택 단지로 전환하는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설명하는 등 오래된 상업용 공간을 주거지로 바꿔 주택 공급 인상에 집중하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 밴발켄버그 의원도 공립학교 교사로 재직한 본인의 경험을 공유하며 해당 법안을 통해 교사, 소방관, 경찰관 등 공공 서비스 종사자들이 근무지 근처에 거주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인 바 있습니다. 단, 헬머 의원과 밴발켄버그 의원이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공동으로 발의하는 또 다른 법안의 경우 주정부와 지방정부간의 권한 갈등이라는 민감함 사항을 건드리고 있어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해당 법안은 지방 정부가 주택 구입 가능성 제고를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지방 정부의 특정 결정을 주 정부가 무효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원 법안 816호 외에 주목받고 있는 법안으로는 조슈아 콜 의원의 종교기관 및 비영리 단체 토지에 주택 건설을 허용하는 법안과 셸리 시먼즈 의원의 신규 건설 주택 단지에 최소 주차대수 의무를 요구하지 못하게 하는 HB 262 법안 등이 있습니다. 한편, 헬머 의원은 민주당이 추진 중인 주택 관련 신규 법안들이 스팬버거 주지사에 의해 재점화된 주택 정책 추진력을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며 다수의 의원들이 지방 공무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혀 긍정적인 전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K-Radio 김 훈 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겨울폭풍 앞두고 뉴저지 지역 당국, 소금 부족 비상
<앵커> 이번 주말, 뉴욕과 뉴저지 등 '트라이 스테이트'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을 동반한 겨울 폭풍 '펀(Fern)'이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벌써부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도로의 눈을 치워야 할 지역 당국들은 제설용 소금이 없어 발을 구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성영화 기자입니다. 뉴저지주 피스캐터웨이(Piscataway) 시가 제설 작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주말 사이 몰아칠 대형 폭풍에 대비해 오늘부터 도로 살수 작업을 시작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염화칼슘'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브라이언 월러(Brian Wahler) 피스캐터웨이 시장은 "26년 재임 기간 중 이런 소금 부족 현상은 두 번째"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현재 피스캐터웨이가 확보한 소금은 약 500톤 수준인데요. 지난 주말 폭풍 당시 1,500톤을 사용했던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양입니다. 소금 공급이 끊긴 이유는 물류 대란 때문입니다. 항만청(Port Authority) 보안 허가를 받은 운전사 부족으로 배송이 3주째 지연되고 있는 데다, 그나마 들어오는 물량도 주(State) 주요 도로에 우선 배정되다 보니 개별 타운십까지는 차례가 돌아오지 않고 있는 겁니다. 시는 소금이 도착하지 않을 경우 훨씬 비용이 비싼 액체 염화칼슘을 대안으로 검토 중이지만, 예산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편, 뉴욕시도 이번 폭풍의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조란 맘다니(Zohran Mamdani) 뉴욕시장은 기상 예보가 명확해지는 대로 90만 명에 달하는 공립학교 학생들의 휴교 여부나 원격 수업 전환 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겨울 폭풍 '펀'이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양의 눈과 얼음을 뿌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주민들의 각별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K Radio 성영화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파워인터뷰, 척박 연방하원의원 후보
파워인터뷰 오늘 이 시간에는 한인 최초로 뉴욕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척박 후보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1. 요즘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한 캠페인 활동 하고 계신데요. 어떠세요? 2. 최근 인스타그램에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에게 3가지 질문을 던지셨던데요? 답변 받으셨나요. 뉴욕시 간호사 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간호사 분들을 직접 집으로 초대해서 식사를 같이 하는 모습도 봤는데요. 이번 파업사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CE 단속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신가요? 시간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워인터뷰 이하예 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주요 항공사들, 대형 겨울폭풍 앞두고 항공권 변경 수수료 면제
<앵커> 미국 전역에 강력한 겨울 폭풍이 예보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편 변경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승객 안전과 대규모 결항에 대비한 조치로, 항공사별 적용 대상과 조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미국에 대형 겨울 폭풍이 접근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승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항공권 변경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나섰습니다. 가장 먼저 조치를 발표한 곳은 아메리칸항공과 델타항공입니다. 두 항공사는 폭설과 강풍이 예상되는 지역을 오가는 일부 항공편을 대상으로, 출발 전 일정 변경 시 부과되던 변경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폭풍의 영향으로 항공편 지연이나 결항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승객들이 보다 유연하게 여행 일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대상 승객들은 항공편 날짜를 앞당기거나 늦추는 방식으로 변경이 가능하며, 좌석 상황에 따라 추가 요금 없이 재예약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항공사마다 적용 조건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는 특정 날짜 이전에 항공권을 구매했거나, 폭풍 영향권에 포함된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 대상이 됩니다. 일부 항공사는 같은 노선 내에서만 변경을 허용하는 등 제한을 두고 있어, 승객들은 반드시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대형 폭풍이 항공편 운항에 큰 차질을 주는 만큼, 가능하다면 미리 일정을 조정하고 공항 이동 전 실시간 운항 정보를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항공사들은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기상 상황에 따라 추가 면제 조치나 운항 변경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겨울 폭풍은 미 중부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다른 항공사들도 비슷한 정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VA 주의회서 투표 접근성 확대 법안 진전…‘민주당, 공화당 조기투표 제한안 차단’
<앵커> 2026년 버지니아 주의회 회기가 본격화된 가운데, 민주당이 투표 접근성을 확대하고 선거 투명성을 강화하는 법안들을 잇따라 진전시킨 반면, 공화당이 발의한 조기투표 제한 법안들은 근소한 표 차이로 제동이 걸렸습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2026년 버지니아 주의회 회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민주당 주도의 선거 관련 법안들이 속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투표 접근성을 확대하고 선거 자금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법안들을 추진한 반면, 공화당이 제안한 조기투표 기간 축소 등 제한적 조치들은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먼저 20일 오전, 하원 선거 소위원회는 폴 크라이잭 민주당 하원의원이 발의한 하원 법안 44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주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자금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온라인 포털을 구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온라인 포털은 현재 비영리기관인 버지니아 공공접근 프로젝트가 제공하고 있는 선거자금과 선거 결과 데이터 기능과 유사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크라이잭 의원은 이 법안이 정치자금 공개 방식을 현대화해, 일반 유권자들이 정치 자금 흐름을 보다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예산 확보 여부를 문제 삼았습니다. 하지만 크라이잭 의원은 주지사 예산안에 약 200만 달러의 관련 예산이 반영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민주당 의원이 신설될 온라인 포털이 이미 존재하는 시스템과 중복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크라이잭 의원은 이 법안이 기존 시스템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닌 정치자금 정보 접근이 민간 기부에 의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같은 날 주 상원 특권·선거위원회에서도 여러 선거 관련 법안이 논의됐습니다. 위원회는 8대 7의 근소한 표 차이로, 버지니아 주가 유권자 명부 관리를 위한 다주 협력기구인 전자 유권자 등록 정보 센터 회원 자격을 유지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또 바버라 파볼라 민주당 상원의원이 발의한 법안도 가결됐는데, 이 법안은 부재자 투표용지와 보완 서류 접수 마감 시간을 선거 후 사흘째 정오에서 오후 5시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파볼라 의원은 우편 배송 지연 현실을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공화당이 발의한 조기투표 제한 법안들은 대부분 정당별 표결 끝에 부결됐습니다. 조기 대면투표 기간을 현행 45일에서 15일 또는 10일로 줄이자는 법안들은 선거 관리 비용과 행정 부담을 이유로 제안됐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유권자 참여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반대했습니다. 이처럼 이번 회기에서 버지니아 주의회는 투표 접근성을 둘러싼 여야 간 첨예한 대립 속에, 민주당이 주도권을 쥐고 선거 제도 개편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Radio 조훈호 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영읽남] 트럼프 대통령, "그린란드, 무력으로 병합하는 일은 없을 것"
[사진 설명: 세계경제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 주요 영자 기사를 읽는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입니다. 스위스 동부에 인구 약 1만여명이 거주하는 작은 도시에 각국 정상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바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매년 1월에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인데, 전세계 정계, 관계, 재계 유력 인사와 언론 및 경제학자 등이 모여 세계 경제 현안과 문제 등에 대한 각종 해법을 논의하는 민간 포럼에 예전과는 다른 이유로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를 미국에 병합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고 이에 반대하는 유럽 국가들에 관세 인상안까지 들이대며 병합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보스 포럼에서 전한 연설 내용, 로이터지의 1월 21일 기사 < Trump tells Davos the US will not use force to gain Greenland > 통해 함께 보시겠습니다. 우선, 기사가 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요약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강압적인 어조로 유럽 동맹국들을 질책하며, 풍력 발전과 환경부터 이민 및 지정학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유럽의 태도, 불충실함, 정책적 실수를 지적했다.> <그린란드 문제를 둘러싼 트럼프 대통령의 유럽에 대한 위협이 거세지면서 미국과 유럽의 관계가 악화되고 유럽인들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미국 경제에 초점을 맞추려 했던 연설의 본질이 흐려졌다.>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두고 전한 연설 내용입니다. <"No nation or group of nations is in any position to be able to secure Greenland other than the United States," Trump said, adding: "I'm seeking immediate negotiations to once again to discuss the acquisition of Greenland by the United States.">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외에 그 어떤 국가나 집단도 그린란드를 확보할 수 없습니다.”라며 “미국의 그린란드 매입을 재차 논의하기 위한 즉각적인 협상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이후 일각에서 우려 중인 무력 병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People thought I would use force, but I don't have to use force. I don't want to use force. I won't use force."> <“사람들은 내가 무력을 사용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나는 무력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는 무력을 사용하고 싶지 않고 무력을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병합에 무력은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했지만 유럽에 대한 비판은 계속 이어 나갔습니다. <“I love Europe, and I want to see Europe go good, but it’s not heading in the right direction,”> <“저는 유럽을 사랑하며 유럽이 잘되길 바라지만, 현재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습니다”> <“We want strong allies, not seriously weakened ones. When America booms the whole world booms,” and, “You all follow us down, and you follow us up.”> <”우리는 약한 동맹이 아닌 강력한 동맹국을 원합니다. 미국이 번영하면 전 세계가 번영하고 유럽 미국이 추락할 때 따라 추락하고, 상승할 때 따라 상승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린란드를 소유하고 있는 덴마크를 향해서도 일침을 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덴마크가 “그린란드 방어 강화에 2억 달러 이상을 지출하겠다”고 약속했다가 “그 금액의 1%도 안 되는 금액만 썼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덴마크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북극을 보호해준 미국의 은혜에도 불구하고 배은망덕한 모습을 보인다”고 비난하며, 국가 안보를 위해 미국이 이 섬을 통제해야 한다는 주장을 계속했다.> <“This enormous unsecured island is actually part of North America,” Trump said. “That’s our territory.”> <트럼프 대통령은 “이 거대하고 방어되지 않은 섬은 사실 북미의 일부”라며 “그곳은 우리의 영토”라고 말했다.> 무력은 쓰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소유 의지는 분명히 했습니다. 세계 경제를 논의하는 다보스 포럼에서조차 영토와 힘의 논리가 중심에 선 지금, 트럼프식 외교가 다시 한번 국제 사회에 어떤 파장을 던질지 주목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이었습니다.
- VA 민주당, 군사 대학 지원 폐지 추진
<앵커> 버지니아주 민주당이 주립 군사대학인 버지니아 군사연구소, VMI에 대한 공적 자금 지원 중단 여부를 검토하는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학교 내 반 다양성 정책과 차별 논란이 배경으로, 정치권과 교육계를 중심으로 논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버지니아주 하원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버지니아 군사 연구소, VMI에 대한 주 지원금 지속 여부를 재검토하는 특별 태스크포스 설치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주립대학으로서의 VMI 상태를 유지할지, 또는 공적 자금을 중단할지를 검토하기 위한 조사팀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VMI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주립 군사 대학으로, 전체 예산의 약 43%를 주 정부 지원금에 의존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학교 운영과 문화 전반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됐습니다. 2021년 주정부 보고서는 학교 내 체계적 차별과 성차별 문제를 지적했으며, 특히 남부연합(Confederacy)을 미화하는 전통 행사와 상징들이 논란이 돼 왔습니다. 특히 민주당 주도 아래 주지사와 의회가 DEI 즉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 확대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VMI 이사회와 보수 진영 사이의 갈등이 깊어졌습니다. 학교는 과거 첫 흑인 총장을 임명하고 일부 개혁을 시도했으나, 이후 보수 성향 임명자들에 의해 그 정책들이 후퇴한 바 있습니다. 결의안 발의자들은 “VMI가 주 납세자의 지원을 계속 받을 자격이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광범위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태스크포스는 VMI가 공립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다른 주립 대학들이 해당 군사 교육 프로그램을 대신할 수 있는지도 검토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 VMI 측은 조사의 초기에 불과하다며, 주 의회와 협력해 논의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논쟁은 주 의회가 정식으로 태스크포스를 승인하고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2026년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움직임이 단지 자금 지원의 문제를 넘어서, 교육 기관 내 다양성과 정의 실현 수준을 평가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반면 일부 보수 진영과 VMI 동문들은 민주당이 전통과 군사적 전통을 정치적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어 논쟁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VA 총기 안전 정책 재개에 총기 옹호자 천여명 집회 개최
버지니아 시민 방위 연맹 VCDL이 로비 데이를 맞아 지난 19일 개최한 제2차 수정 헌법 지지 집회에 총기 옹호론자 약 1천여명이 모여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특히 이번 집회의 참석자 수는 작년과 재작년 참석자 수보다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민주당이 주 의회 양원과 주지사 직 등을 장악함에 따라 주내 총기 규제가 더욱 강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2020년, 민주당이 주 정부 의회에서 과반석을 차지했을 때도 총기 구매자 조사, 월별 구매 가능한 총기 수 제한, 위험 인물로 판단된 이들의 총기를 압수하는 법안 등 포괄적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었습니다. 19일 집회에서는 다수의 연사와 참석자들이 지난 2020년의 총기 규제 강화가 다시 재연되고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하며 향후 집회뿐만 아니라 선거, 지방 정부, 법원 참여 등을 통해 대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일부 연사들은 새로운 총기 규제 조치가 시행되더라도 총기 권리 옹호자들이 주 정부에 맞서 싸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총기 옹호 집회가 끝난 당일 오후에는 총기 폭력 예방을 위한 집회도 열려 극명한 대비를 보여줬습니다. 해당 집회는 총기 사건 피해자의 가족과 친구, 존스홉킨스 총기 폭력 센터 활동가 등 수백 명의 집회 참여자들이 모여 피해자 추모와 총기 규제를 위한 끈질긴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버지니아 주 민주당은 총기 관련 포괄적 법안 패키지를 제출하는 등 총기 규제가 다시 한번 주 논쟁의 중심이 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법안에는 판매 총기와 탄약에 11%의 소비세를 부과해 해당 수익금을 주 총기 사건 및 예방 기금으로 배정할 수 있는 법안과 총기 제조사 및 판매자에 책임감을 지우는 등의 행동 기준을 수립하고 주 법무장관과 검찰이 집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 등이 포함됩니다. 또, 금속 탐지기로 탐지가 안되는 총기와 일련 번호가 없는 총기, 개조 가능한 프레임 등의 판매와 소지를 처벌하는 법안도 재검토 중에 있고 페어팩스 카운티의 댄 헬머 의원은 돌격 소총의 판매와 구매를 금지하는 법안도 재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민주당의 신규 법안에 맞서 공화당은 총기 은닉 휴대 수수료 인하 등의 다소 제한적엔 법안을 제안하고 있지만 주지사, 부지사, 법무장관직과 더불어 의회에서도 민주당이 다수당을 석권하고 있어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Radio 김 훈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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