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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1988년 미제 살인사건, 37년 만에 범인 밝혀져
<앵커> 버지니아에서 1988년 발생한 로리 앤 파월 살인사건의 범인이 특정됐습니다. 버지니아 주 경찰은 고(故) 앨런 웨이드 윌머 시니어의 DNA가 현장에서 발견된 DNA 증거와 일치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로써 37년간 장기 미제로 남았던 사건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윤석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1988년 버지니아에서 발생한 로리 앤 파월(Laurie Ann Powell)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37년 만에 특정됐습니다. 버지니아 주 경찰은 고(故) 앨런 웨이드 윌머 시니어(Alan Wade Wilmer Sr.)가 파월을 살해한 인물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의 사망 후 확보된 DNA가 사건 현장의 성폭행 증거와 일치하면서, 장기 미제 사건의 범인이 드러났습니다. 수사팀은 첨단 DNA 검사 기술이 이번 용의자 특정의 핵심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건 당시에는 DNA 기술이 충분하지 않아 범인을 특정할 수 없었고, 윌머에게 중범죄 전과가 없어 그의 DNA가 국
1 day ago


파워인터뷰_연방하원의원 도전장 내민 한인2세, Chuck Park
앵커) 뉴욕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뉴욕 제 6선거구에서 한인2세가 새롭게 연방하원의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오늘 파워인터뷰에서는 그 주인공, 척박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척박)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연방의원에 출마하는 Chuck Park입니다. 제가 한인사회와 퀸즈 지역사회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저 Chuck Park에게 관심 부탁드립니다. 앵커) 참 다양한 이력과 근무 이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어떤 여정을 거쳐 이곳까지 오셨는지 이야기해주시죠. 척박) “긴 여정을 거쳐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오바마 대통령 행정부에서 거의 10년 동안 외교관으로 일했습니다. 그리고 뉴욕시의회에서 근무하며 주거·식량 지원, 이민 문제 등 주민들을 돕는 일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제 여정은 제 커리어보다 훨씬 이전에서 시작됩니다. 제 부모님은 1980년대 초반에 미국
2 days ago


맘다니 차기 행정부 준비 박차, 애덤스 이스라엘 방문
<앵커> 차기 뉴욕시장으로 당선된 조란 맘다니가, 새로운 뉴욕시 행정부 꾸리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에릭애덤스 현 시장과는 단 한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으며, 맘다니는 애덤스가, 자신의 핵심공약 추진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서, 원활한 인수인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장 당선인인 조란 맘다니(Zohran Mamdani) 가 시행정부 인수를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에릭 애덤스 현직 시장은 이스라엘 방문을 앞두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인수인계 과정을 앞두고, 벌써부터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맘다니 당선인은 13일 목요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를 직접 만나 향후 시정 운영의 우선순위를 논의했습니다. 한편 애덤스 시장은 이스라엘 방문을 준비 중이며, 경제 개발 리더들과 직접 뉴욕시 내 반유대주의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반 이스라엘 행보를 보여온 맘다니에게는
2 days ago


뉴욕 제츠 크리스 보이드, 미드타운 총격 중태
<앵커> 프로 미식축구 뉴욕 제츠(Jets)의 코너백 크리스 보이드(Kris Boyd)가 주말 새벽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총격을 당해 위중한 상태입니다. 보도에 김지수 기자입니다. 뉴욕 제츠의 크리스 보이드는 16일 새벽 2시경,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총격을 받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사건은 웨스트 38번가의 인기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 ‘세이 리스(Sei Less)’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보이드는 팀 동료 두 명과 함께 식당을 떠나던 중 말다툼이 폭력으로 번지며 총격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복부에 총상을 입은 보이드를 발견해 곧바로 벨뷰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의료진은 총알이 그의 복부를 관통해 폐에까지 박힌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보이드는 위중하지만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도주한 용의자를 계속 추적중입니다. 용의자는 검은 모자와 검은색 의류, 다채로운 운
2 days ago


뉴저지 차량보험 책정 기준 논란…학력·직업 배제 요구 소송 제기”
뉴저지주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산정할 때 운전자의 학력과 직업을 기준으로 삼는 관행을 둘러싸고 법적 공방이 시작됐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이 같은 기준이 저소득층과 유색인종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며 주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뉴저지주의 자동차 보험료 산정 방식이 차별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와 히스패닉계 시민단체 등은 12일 뉴저지주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보험료 책정 과정에서 학력과 직업 정보를 제외하도록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번 소송을 제기한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와 히스패닉계 단체들은, 뉴저지에서 운전자의 학력과 직업 정보가 보험료에 반영되는 현행 제도 자체가 차별을 구조화한다고 주장합니다. 단체들은 평소 안전 운전 이력과 사고 기록이 동일하더라도, 학력이 낮거나 저임금 직군에 속한 유색인종 운전자에게 더 높은 보험료가 부과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기준을 폐지해
4 days ago


퀸즈 검찰·NYPD, 시니어 대상 신종 사기 급증에 ‘경고등’
뉴욕 일대 시니어 주민들을 노린 각종 사기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범죄자들이 실제 기관의 전화번호까지 조작해 접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퀸즈 지역에서 시니어를 표적으로 한 사기 범죄가 증가하면서, 뉴욕주와 지역 사법기관이 경고에 나섰습니다. 지난 13일, KCS 뉴욕한인봉사센터 플러싱 시니어센터에서는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실 주최로 ‘시니어 사기 피해 예방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멜린다 캐츠 퀸즈검사장은 로맨스 스캠, 이민 변호사 사칭, 검찰·경찰기관 사칭 금전 요구 등을 대표적인 위험 사례로 지목하며 “돈을 보내달라는 요구가 들어오는 순간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어떤 이유를 들어도 돈이나 투자를 요청받을 때는 절대 응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하나 김 퀸즈 검사는 최근 암호화폐 투자 권유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
4 days ago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22기 출범… “세대 잇는 평화·통일 대화 추진”
<앵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가 새롭게 출발하며 향후 2년간의 방향성을 공개했습니다. 워싱턴의 외교 중심지 특성을 살린 공공외교 확대와 청년·여성 참여 강화, 지역사회 통일 공감 확산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오는 19일 공식 출범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왼쪽부터 제22기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박준형 회장, 이재수 미주부의장, 최유미 간사 제 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 박준형 회장은 이재수 미주부의장, 최유미 간사와 함께 지난 13일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한인커뮤니티센터 민주평통워싱턴협의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계획과 방향성, 그리고 오는 19일에 개최되는 22기 출범식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준형 회장은 이번 22기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의 방향성에 대해 워싱턴DC의 외교 중심지 특성을 살려 공공외교를 강화하고, 청년,여성 참여확대,
4 days ago
![[오늘의 키워드] 한국 vs. 볼리비아](https://static.wixstatic.com/media/9839d2_571ff51174bc41cb855867c5433b5ae7~mv2.pn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9839d2_571ff51174bc41cb855867c5433b5ae7~mv2.webp)
![[오늘의 키워드] 한국 vs. 볼리비아](https://static.wixstatic.com/media/9839d2_571ff51174bc41cb855867c5433b5ae7~mv2.png/v1/fill/w_514,h_386,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9839d2_571ff51174bc41cb855867c5433b5ae7~mv2.webp)
[오늘의 키워드] 한국 vs. 볼리비아
뉴스나 일상에서 최근에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를 정확하게 짚어드리는 “오늘의 키워드”입니다. A매치 평가전에서 대한민국이 볼리비아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14일 대전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한국은 FIFA 랭킹 76위 볼리비아를 상대로 후반 시원한 골 결정력을 보여줬는데요. 볼리비아는 한국보다 랭킹은 낮지만, 최근 남미 예선에서 브라질을 1-0으로 꺾은 다크호스 팀입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이미 확정한 한국 대표팀은 평가전을 통해 다양한 전술을 시도하며 전력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11월 A매치 2연전은 다음 달 발표될 FIFA 랭킹에 그대로 반영돼, 월드컵 조 추첨 포트가 달려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볼리비아 전에서 한국은 초반부터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경기 대부분을 볼리비아 진영에서 풀어갔고, 볼 점유율도 60%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전반 골 결정력이 아쉬웠는데요. 손흥민의 코너킥을 이재성이 헤더로 연결했지
4 days ago
![[영읽남] 트럼프 대통령 경제 문제 없다면서도 관세 인하?!](https://static.wixstatic.com/media/5bdfba_26075d1719bb44a383c8f9900151eb35~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5bdfba_26075d1719bb44a383c8f9900151eb35~mv2.webp)
![[영읽남] 트럼프 대통령 경제 문제 없다면서도 관세 인하?!](https://static.wixstatic.com/media/5bdfba_26075d1719bb44a383c8f9900151eb35~mv2.jpg/v1/fill/w_514,h_386,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5bdfba_26075d1719bb44a383c8f9900151eb35~mv2.webp)
[영읽남] 트럼프 대통령 경제 문제 없다면서도 관세 인하?!
주요 영자 기사를 읽는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입니다. 그동안 국내 경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꾸준히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특별 선거의 공화당 대패 이후 경제 관련 메시지와 일부 정책 방향을 급격히 변경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지가 14일 보도한 기사 < Trump Turns to Affordability Message Amid Economic Frustration >은 이 같은 트럼프 행정부의 태도 변화와 정책 변화를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사 함께 보시겠습니다. 우선 기사의 첫 문장입니다. <The Trump administration is facing backlash from American consumers as higher costs from tariffs blunt wage gains.> <관세로 인한 비용 증가가 임금 상승 효과를 상쇄하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소비자들의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 트럼
4 days ago


VA 주택 공급 문제 해결 위해 의원들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 중
<앵커> 버지니아 주 의원들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 주택 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 규제 완화 등을 통해 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 훈 기자입니다. 주택 공급 감소와 천정부지로 치솟는 주택 가격에 의해 버지니아 주에서는 주택 대란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현 상황에서 다수의 의원들이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북버지니아 지역의 경우 단독 주택 구매 시 최소 30만 달러의 연 소득이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발표됐고 주거비용이 전체 소득의 30% 이상을 초과하는 가구 또한 약 33%가 넘는다는 조사 결과도 발표되는 등 주택 비용에 지역 주민들의 고통이 큰 것으로 시사되고 있습니다. 또 버지니아 주 일부 지역의 경우 주택 가격이 100% 넘게 인상하는 등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돼 매도자에게는 유리하지만 구매자, 특히 처음으로 주택을 구매하는 젊은 층에게는 매우 불리한 상황입니다. 이와 더불
4 days ago


VA, 학력 기준 점수 인상 결정... 내년부터 단계적 시행
<앵커> 버지니아주가 독해와 수학 과목의 학력 기준 점수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올립니다. 이는 버지니아주 학생들의 성적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어 내린 조치입니다. 다만 올해는 현행 기준 점수를 유지하며, 학교와 교사가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 기간을 둡니다. 윤석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버지니아주가 독해와 수학 과목의 학력 기준 점수(SOL 컷 점수)를 높이기로 결정했지만, 이를 내년 학년도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14일 주 교육위원회는 올해는 현행 기준을 유지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점수를 높이는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올해는 기준 상향에 대비해 교사와 학교가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는 기간으로 활용됩니다. 교육위원회는 버지니아 학력 기준을 전국 학업성취도평가(NAEP) 수준에 맞추고,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 학력 기준 점수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최근 전국 학업성취도평가(NAEP)에서 버지니아주 학생들의
5 days ago


NJ, 경제취약 학생 위해 2026년 25만 달러 지원
<앵커> 뉴저지 주정부가 고등학생들의 대학 진학 기회를 넓히기 위해 듀얼등록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합니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지역 학생들이 보다 쉽게 대학 수준 수업을 접할 수 있도록 네 개 학군에 보조금이 배정됐습니다. 보도에 김지수 기자입니다. 뉴저지 고등교육청과 교육청이 12일, 2026 회계연도 혁신 듀얼등록 프로그램 보조금 수혜 지역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보조금은 총 25만 달러 규모로 네 개 학군에 배정됐습니다. 특히 경제적으로 취약한 학생들의 대학 수준 수업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듀얼등록은 대학 진학률과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효과가 입증된 전략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캠든, 키포트, 맨빌, 패터슨 지역 학군과 고등교육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합니다. 해당 학군들은 9~12학년 학생 중 40% 이상이 무상 또는 할인 급식 자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필 머피 주지사는 듀얼등
5 days ago


뉴욕주, 퀸즈에 3,250만 달러 정신건강 지원주택 착공
<앵커> 정신질환을 가진 뉴욕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주거시설이 뉴욕시 퀸즈 자메이카 지역에 들어섭니다. 캐시호컬 뉴욕주지사는 오늘 이를 위해 총 3,250만 달러 규모의 주정부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입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13일 목요일, 뉴욕시 퀸즈 자메이카 지역에 위치한 ‘더 모건(The Morgan)’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총 3,250만 달러에 달하는 뉴욕주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약 1,240만 달러를, 뉴욕주 정신건강국(OMH)으로부터 지원받아 추진됩니다.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총 50세대 규모의 건물이 들어서며, 이 가운데 30세대는 심각한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주택지원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호컬 주지사는 “뉴욕의 모든 주민이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퀸즈에 들어설 주거단지, '더 모건'은 정신질
5 days ago


워싱턴한인복지센터, 오바마케어 변경사항 안내 온라인 세미나 개최
<앵커> 워싱턴한인복지센터가 오바마케어 공개 가입 기간을 맞아 한인들을 위한 건강보험 점검과 가입 지원에 나섰습니다. 2026년부터 주요 제도 변경이 예고된 가운데, 복지센터는 오는 18일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달라지는 혜택과 주의사항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지난 11월 1일부터 시작된 오바마케어 공개 가입 기간을 맞이해 워싱턴한인복지센터가 한인들을 대상으로 보험 점검 및 변경, 가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바마케어는 매해 변경되는 가입 기간과 복잡한 규정으로 인해 신규 가입자 및 보험 갱신을 원하는 기존 가입자 모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2026년도에 변경되는 주요사항이 많아 가입여부 자격 및 혜택 등에 대해 정보 부재로 인한 혼란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한인복지센터 연방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서비스국에서 공인된 오바마케어 등록 상담 기관으로 상담사로서의 훈련과정을 이수한 직원들이 한인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에 대한
5 days ago


뉴욕시감사원장 인수위에 한인 인사 2명 임명
<앵커> 12일, 뉴욕시 감사원장 인수위원회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이번 위원회에 한인 권익신장위원회 박윤용 회장과 조앤 유 전 아시아아메리카 연맹 사무총장이 임명됐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뉴욕시감사원장 인수위원회에 한인 인사가 2명 임명됐습니다. 한인권익신장위원회 박윤용 회장과 조앤 유 전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 사무총장이 마크 레빈 신임 뉴욕시감사원장의 인수위원회 위원으로 12일,공식임명됐습니다. 이 두 인수위원들은 내년 1월 1일 새 감사원장 임기 시작 전까지, 원활한 업무 인수를 돕기 위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됩니다. 박윤용 위원은 “과거 존 리우 전 감사원장 재임 시절에도 한인을 시감사원 고위직에 채용한 바 있다”며 마크 레빈 신임 감사원장에게 한인 직원 채용 확대를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위 명단 발표는 11월 12일 공식 공개됐으며, 박윤용 회장과 조앤 유 전 사무총장은 한인 사회 대표 인사로서 시정부 내
5 days ago


뉴저지, 연중 서머타임 적용 추진…연방 승인 필요
<앵커> 뉴저지 주의회가 매년 봄과 가을 두 번 시간을 조정하는 일광절약시간제, 즉 서머타임을 연중 계속해서 적용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하지만 실제 시행을 위해서는 연방 정부의 법 개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뉴저지에서 매년 봄과 가을 시간을 1시간씩 조정하는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를 없애고, 연중 내내 표준시보다 1시간 빠른 시간을 적용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10일 주상원 교통위원회는 관련 법안(S-1510)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본회의로 보냈습니다. 법안을 공동 발의한 닉 스쿠타리 주상원의장 등 민주당 의원들은 “시간 조정으로 인해 주민들이 수면 부족 등 신체적 영향을 받고 있다”며, 현재 서머타임에 더 익숙한 주민들을 고려해 연중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법안이 주법으로 통과되더라도 실제 시행을 위해서는 연방 통일시간법(Unified Time Act) 개정이 필요합니다. 현행
5 days ago


뉴욕·뉴저지 주민 이주로 소득 급감…세수·연방 의석에도 영향”
<앵커> 뉴욕과 뉴저지에서 많은 주민들이 다른 주로 떠나면서, 지난 10년간 주민 소득이 수천억 달러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뉴욕주와 뉴저지주에서 많은 주민이 다른 주로 이주하면서 주민 소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과 뉴저지 세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경제정책 단체 '언리시 프로스페리티(Unleash Prosperity)'가 1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뉴욕주 주민 소득은 5175억 달러, 뉴저지주는 1701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센서스국과 국세청(IRS)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지난 10년간 뉴욕주에서는 약 200만 명, 뉴저지주에서는 약 50만 명이 다른 주로 이사했습니다. 인구가 줄면서 자연스럽게 주민 소득도 감소한 것입니다. 스티브 무어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10년간 뉴욕주와 뉴저지주의 소득 손실은 미국 역사상
5 days ago


맨해튼 워싱턴하이츠서 연방 요원들 단속 작전
<앵커> 12일, 뉴욕시 맨해튼 워싱턴하이츠 지역에서, 연방 요원들이 이민자 단속 작전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장에 있던 주민들은 단속 요원을 향해 야유하며 항의했습니다. 이민사회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입니다. 12일 수요일 오전, 뉴욕시 맨해튼 157 스트릿과 브로드웨이 인근에서 연방 요원들이 차 안에 탑승해 있는 사람을 상대로, 단속을 벌이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SNS에 급속히 퍼지고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Police HSI(국토안보수사국)’이라고 적힌 재킷을 입은 요원이 검은색 SUV 차량 뒷자리에 탑승해있는 남성을 끌어내리려는 듯, 대화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단속 현장 주변에서는 놀란 주민들이 단속 요원을 향해욕설과 함께 소리를 치며, 얼굴을 가린 복면을 당당하게 벗으라고 외쳤습니다. <인서트> 맨해튼 어퍼 웨스트 사이드부터 모닝사이드 하이츠까지 관할하는 뉴욕시의회 7구역 시의원인
5 days ago
![[영읽남] EU, 우크라이나에 부패 척결 요구](https://static.wixstatic.com/media/5bdfba_e737e1174c90461b99e37a1cb3e2b09d~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5bdfba_e737e1174c90461b99e37a1cb3e2b09d~mv2.webp)
![[영읽남] EU, 우크라이나에 부패 척결 요구](https://static.wixstatic.com/media/5bdfba_e737e1174c90461b99e37a1cb3e2b09d~mv2.jpg/v1/fill/w_514,h_386,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5bdfba_e737e1174c90461b99e37a1cb3e2b09d~mv2.webp)
[영읽남] EU, 우크라이나에 부패 척결 요구
주요 영자 기사를 읽는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입니다. 약 3년간 이어지고 있는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그동안 러시아의 공세를 국토 수호라는 사명감으로 국제사회의 지원의 힘입어 막아내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향해 정치권의 비리와 부패 스캔들을 두고 EU가 경고에 나섰습니다. 2020년대 들어 국제 사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우크라이나와 EU 관련 소식, AP 통신의 11월 13일 기사 < EU demands continuing graft crackdown in Ukraine as Zelenskyy confronts kickback scandal > < EU, 젤렌스키의 뇌물 스캔들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부패 척결 요구 > 함께 보시겠습니다. 해당 기사의 첫 문장입니다. <Ukrainian President Volodymyr Zelenskyy is grappling with the fallout from allegations
5 days ago


북부 버지니아 주택 구매에 최소 연소득 30만 달러 필요
<앵커> 북부 버지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급상승하고 있는 주택 구매 비용과 관련해 주 정치인들이 주택 구매 비용 인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 훈 기자입니다. 북 버지니아 지역 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북부 버지니아 대부분의 지역에서 시장 평균 가격의 단독 주택 구입 시 필요한 최소 가구 소득은 30만 달러이며 이에 비해 지역 평균 가구 소득은 이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국 리얼터 협회는 첫 주택 구매자의 평균 연령 또한 평균치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40세로 상승했다고 밝혀 주택 구매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시사되고 있습니다. 해당 협회는 협회가 발간하는 잡지 표지에 젊은 부부의 사진을 실을 계획이었으나 현재 국내 평균 주택 구매자 연령이 60세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은퇴를 앞둔 중년 부부의 사진을 대신 사용했다고 전하며 주택 시장의 현실이 이러한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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