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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킨 VA 주지사, 주 세수 전망에 '낙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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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존 버지니아주 내년도 예산과 세수를 두고 일각에서 비관적인 예상을 한 것과 달리 영킨 주지사는 내년도 세수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 훈 기자입니다.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는 주 세수 전망 기관인 세수자문위원회에서 주 경제가 급격히 나빠지지는 않을 것 같다며 신중한 낙관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본 자문위원회는 기업 경영진들 위주로 이뤄진 기관으로 경제 전망을 평가한 후 주정부의 세수 규모를 예측합니다.


11월 24일 개최된 이번 회의는 주 의회 재정 위원회가 주정부 지출 충당을 위해 일회성 여유 재원을 사용해야 할 수도 있다는 보고가 발표된 이후 열려 주목을 받았습니다.


자문위원회의 평가는 영킨 주지사가 12월에 예산안을 제출하기 전 마지막으로 검토해야 하는 데이터로 주지사는 인터뷰를 통해 “예산과 관련해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며, 차기 애비게일 스팬버거 행정부에도 예산 여유분을 일부 남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킨 주지사는 이어 “하원과 상원 재정 위원회는 주 경제 상황이 나빠질 수 있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지나치게 부정적인 예측”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버지니아주는 연방 예산 지원 삭감, 메디케이드 등의 의료비 상승, K-12 교육비 상승 등으로 내년 경기 전망이 밝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는 약 18억 달러에 달하는 가용 재원과 전년도 이전 회계연도 잉여분을 보유하고 있고 하원에서도 지출 초과분은 이전 회계연도 잉여분으로 지급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상원 재정 및 예산 위원회는 “지출 증가가 세수 증가분을 앞지르고 있어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의가 필요하고 잉여 예산 사용은 일시적 격차만 메울 수 있어 장기적으로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의회는 차기 주 예산이 이번 회계연도 예산 650억 달러에 약 40억 달러의 추가 재원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주 상원은 별도로 2026년 7월 1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 추가로 2억 달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지난 11월 4일 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 다수석을 확보한 가운데 당과 스팬버거 행정부가 추진하는 일부 정책들은 예산 문제로 일부 미뤄질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스팬버거 주지사 당선인이 공약한 생활비 부담 완화 정책 추진 또한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하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소속의 상원 재정위원회 위원장 루이즈 루카스도 공무원 단체교섭, 주 최저임금 인상 등의 민주당이 통과시킨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 지원이 막힐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스팬버거 주지사 당선인은 인터뷰를 통해 추가 세입원과 관련해 검토 중에 있다라고 밝힌 바 있으며 소득세 구간 조정, 부유세 도입,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권한 등이 현재 논쟁 중에 있습니다.


K-Radio 김 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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