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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분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임마철 민화협 뉴욕협의회 대표 상임의장님.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 줄여서 부르는 이름 "민화협" 누군가 처음 듣고 민속화를 그리는 사람들의 모임인 줄 알았다던, 그리고 임마철이란 이름을 흘려 들으면 "입마춰"로 들을 수도 있기에, 함께 모여 그림을 그리시는 낭만적인 모임의 대표 다운 이름이라고 들릴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그 89년의 삶을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다 말씀 하실 순 없지만, 인터뷰를 끝내고 나가시며 "굳세어라 금순아!" 이어지는 가수 현인의 목소리에 "이 노래를 듣던 시절에 참 많이 우셨다"고 하신 말씀이 길게 남습니다.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 뉴욕협의회라는 이름을 보니 자꾸 "화해" 대신 "화합"이 익숙하게 먼저 나오는데, 화합에는 화해가 먼저 있어야 하겠구나 생각합니다 추운 맨해튼 할렘 거리에 겨울이면 꼭 한번씩 따뜻한 모자며 스카프들을 박스로 들고 찾아가던 지난 20여년, 그리고 올 겨울까지. 곁에 늘 그림자 처럼 함께 다니시는 분들이 계셔서 또 마음이 좋았습니다. **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는 사회의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00여개의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 협의체로 1998년 출범했다고 아래의 홈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남북 분단 이후 보수 진보 증도를 망라해 민족화해, 그리고 통일의 준비를 의해 결성된 협의체 입니다. https://share.google/NTujdlzC6yNfziZHB
- 임마철 89세의 청년: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 뉴욕협의회 대표 상임의장(민화협)
이분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임마철 민화협 뉴욕협의회 대표 상임의장님. 누군가 처음 듣고 민속화를 그리는 사람들의 모임인 줄 알았다던, 그리고 임마철이란 이름을 흘려 들으면 "입마춰"로 들을 수도 있기에, 함께 모여 그림을 그리시는 낭만적인 모임의 대표 다운 이름이라 생각 할 수도 있겠다 저도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 89년의 삶을 어떻게 살아오셨는지 다 말씀 하실 순 없었지만, 인터뷰를 끝내고 나가시며 "굳세어라 금순아!" 이어지는 가수 현인의 목소리에 이 노래를 듣던 그 시절엔 참 많이 우셨다고 하셨습니다.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 뉴욕협의회라는 이름이 길기도 하지만 자꾸 "화해" 대신 "화합"이 익숙하게 먼저 나오는데, 화합에는 화해가 먼저 있어야 하겠구나 생각하며 이 이름을 몇번이고 읽어 입에 익숙하게 했습니다. 반가운 만남, 곁에 늘 그림자 처럼 함께 다니시는 분이 계셔서 또 마음이 좋았습니다. *1998년 창단된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는 사회의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00여개의 정당, 종교, 시민사회단체 협의체로 출범했다고 아래의 홈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남북 분단 이후 보수 진보 증도를 망라해 민족화해, 그리고 통일의 준비를 의해 결성된 협의체라고 합니다. https://share.google/NTujdlzC6yNfziZHB
- VA 주의회서 투표 접근성 확대 법안 진전…‘민주당, 공화당 조기투표 제한안 차단’
<앵커> 2026년 버지니아 주의회 회기가 본격화된 가운데, 민주당이 투표 접근성을 확대하고 선거 투명성을 강화하는 법안들을 잇따라 진전시킨 반면, 공화당이 발의한 조기투표 제한 법안들은 근소한 표 차이로 제동이 걸렸습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2026년 버지니아 주의회 회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민주당 주도의 선거 관련 법안들이 속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투표 접근성을 확대하고 선거 자금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법안들을 추진한 반면, 공화당이 제안한 조기투표 기간 축소 등 제한적 조치들은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먼저 20일 오전, 하원 선거 소위원회는 폴 크라이잭 민주당 하원의원이 발의한 하원 법안 44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주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자금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온라인 포털을 구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온라인 포털은 현재 비영리기관인 버지니아 공공접근 프로젝트가 제공하고 있는 선거자금과 선거 결과 데이터 기능과 유사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크라이잭 의원은 이 법안이 정치자금 공개 방식을 현대화해, 일반 유권자들이 정치 자금 흐름을 보다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예산 확보 여부를 문제 삼았습니다. 하지만 크라이잭 의원은 주지사 예산안에 약 200만 달러의 관련 예산이 반영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민주당 의원이 신설될 온라인 포털이 이미 존재하는 시스템과 중복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크라이잭 의원은 이 법안이 기존 시스템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닌 정치자금 정보 접근이 민간 기부에 의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같은 날 주 상원 특권·선거위원회에서도 여러 선거 관련 법안이 논의됐습니다. 위원회는 8대 7의 근소한 표 차이로, 버지니아 주가 유권자 명부 관리를 위한 다주 협력기구인 전자 유권자 등록 정보 센터 회원 자격을 유지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또 바버라 파볼라 민주당 상원의원이 발의한 법안도 가결됐는데, 이 법안은 부재자 투표용지와 보완 서류 접수 마감 시간을 선거 후 사흘째 정오에서 오후 5시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파볼라 의원은 우편 배송 지연 현실을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공화당이 발의한 조기투표 제한 법안들은 대부분 정당별 표결 끝에 부결됐습니다. 조기 대면투표 기간을 현행 45일에서 15일 또는 10일로 줄이자는 법안들은 선거 관리 비용과 행정 부담을 이유로 제안됐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유권자 참여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반대했습니다. 이처럼 이번 회기에서 버지니아 주의회는 투표 접근성을 둘러싼 여야 간 첨예한 대립 속에, 민주당이 주도권을 쥐고 선거 제도 개편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Radio 조훈호 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MD, 몽고메리 카운티 주민들, ICE 활동 제한 법안 지지
<앵커>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활동을 제한하는 두 건의 법안이 공식 발의된 가운데, 지역 주민들과 학생, 교사들이 잇따라 지지 발언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ICE 단속에 대한 두려움이 교회와 학교 등 지역 공동체 전반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주민들이 ICE, 즉 연방 이민세관단속국의 활동을 제한하는 두 건의 법안을 지지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카메룬 출신으로 몽고메리 카운티 내 여러 교회를 방문해 온 아모스 폰 씨는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교회들이 눈에 띄게 비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유는 신앙심의 약화가 아니라, 이민 단속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는 학교에서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세네카 밸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제리앤 마르티네즈 맵 학생은 교실과 복도가 예전보다 한산해졌다고 말했습니다. 학생들이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 대신, 오히려 표적이 되고 있다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겁니다. 뉴포트 밀 중학교에서 영어학습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 오키드 다가히 씨 역시, 학생들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교육의 출발점인데, 그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가히 교사는 “아이들에게 문단 쓰기를 가르치기 전에 ‘ICE가 학교로 들어올 수 있나요?’라는 질문부터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한 문제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보도되고 있는 ICE의 단속 방식과, 그에 따른 공포가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같은 우려 속에,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에서는 지난 20일 두 건의 관련 법안이 공식 발의됐습니다. 윌 자완도 카운티 의원이 발의한 ‘언마스크 ICE 법안’은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연방·주·지방 법집행 요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크리스틴 민크 의원이 발의한 ‘카운티 가치 법안’은 사법 영장 없이는 카운티 시설의 비공개 구역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하고, ICE가 카운티 소유 주차장과 주차시설, 빈 부지에 접근하는 것도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두 법안은 카운티 의회 회의에서 공식 상정됐으며, 앞으로 주민 공청회 일정이 잡힐 예정입니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공청회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몽고메리 카운티 주민들은 이번 법안들이 이민자 공동체의 불안을 완화하고, 학교와 교회, 지역사회가 다시 안전한 공간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Radio 조훈호 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VA 민주당, 군사 대학 지원 폐지 추진
<앵커> 버지니아주 민주당이 주립 군사대학인 버지니아 군사연구소, VMI에 대한 공적 자금 지원 중단 여부를 검토하는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학교 내 반 다양성 정책과 차별 논란이 배경으로, 정치권과 교육계를 중심으로 논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버지니아주 하원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버지니아 군사 연구소, VMI에 대한 주 지원금 지속 여부를 재검토하는 특별 태스크포스 설치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주립대학으로서의 VMI 상태를 유지할지, 또는 공적 자금을 중단할지를 검토하기 위한 조사팀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VMI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주립 군사 대학으로, 전체 예산의 약 43%를 주 정부 지원금에 의존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학교 운영과 문화 전반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됐습니다. 2021년 주정부 보고서는 학교 내 체계적 차별과 성차별 문제를 지적했으며, 특히 남부연합(Confederacy)을 미화하는 전통 행사와 상징들이 논란이 돼 왔습니다. 특히 민주당 주도 아래 주지사와 의회가 DEI 즉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 확대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VMI 이사회와 보수 진영 사이의 갈등이 깊어졌습니다. 학교는 과거 첫 흑인 총장을 임명하고 일부 개혁을 시도했으나, 이후 보수 성향 임명자들에 의해 그 정책들이 후퇴한 바 있습니다. 결의안 발의자들은 “VMI가 주 납세자의 지원을 계속 받을 자격이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광범위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태스크포스는 VMI가 공립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다른 주립 대학들이 해당 군사 교육 프로그램을 대신할 수 있는지도 검토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 VMI 측은 조사의 초기에 불과하다며, 주 의회와 협력해 논의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논쟁은 주 의회가 정식으로 태스크포스를 승인하고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2026년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움직임이 단지 자금 지원의 문제를 넘어서, 교육 기관 내 다양성과 정의 실현 수준을 평가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반면 일부 보수 진영과 VMI 동문들은 민주당이 전통과 군사적 전통을 정치적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어 논쟁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뉴저지, 유급 가족휴가 직무 보호 확대…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도 적용
<앵커> 뉴저지주가 유급 가족휴가를 사용한 근로자에 대한 직무 보호 범위를 크게 넓혔습니다. 그동안 보호 대상에서 제외됐던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도 휴가 후 해고 걱정 없이 직장에 복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뉴저지주가 유급 가족휴가 사용 시 직무를 보호받을 수 있는 대상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지난 17일, 가족휴가법 개정안에 서명했으며, 이로써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도 가족휴가 후 법적으로 직무 보호를 받게 됐습니다. 이번 개정의 가장 큰 변화는 적용 기준 완화입니다. 기존 법은 직원 수 30명 이상 사업장에서 12개월 이상 근무하고 최근 12개월 동안 1,000시간 이상 일한 근로자만 직무 보호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하지만 개정안에 따라 적용 사업장 기준은 15명 이상으로 낮아졌고, 근속 요건은 3개월 이상, 근무 시간은 최근 3개월 250시간 이상으로 크게 완화됐습니다. 주정부는 이번 법 개정으로 약 40만 명의 근로자가 새롭게 직무 보호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뉴저지주는 이미 출산과 입양, 가족의 중증 질환 돌봄 등을 이유로 유급 가족휴가 제도를 운영해 왔습니다. 하지만 직무 보호 조항은 적용 범위가 좁아, 특히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은 휴가 사용 이후 해고나 불이익을 우려해야 했습니다. 개정된 법에 따라 근로자들은 출산이나 입양 후 자녀와의 유대 형성, 가족 돌봄을 위해 24개월마다 최대 12주까지 가족휴가를 사용할 수 있으며, 휴가 종료 후에는 동등한 직책과 임금, 근로 조건으로 복귀가 법적으로 보장됩니다. 또한 휴가 사용을 이유로 한 보복이나 처벌 행위도 명확히 금지됩니다. 머피 주지사는 “이번 개정으로 신입 직원과 중소기업 근로자들도 가족휴가법의 보호를 받게 됐다”며 “더 이상 근속 기간이 짧다는 이유로 휴가 사용을 포기하거나 복귀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동단체들은 이번 조치를 “가족 돌봄과 생계 유지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던 근로자들을 보호하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중소기업들은 인력 운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K RADIO김소영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오바마케어 보조금 종료 여파…뉴욕주 민간 보험 가입자 줄고 에센셜플랜 늘어
<앵커> 올해부터 오바마케어 추가 연방 보조금이 종료되면서 뉴욕주 민간 건강보험료가 크게 오르자, 민간 오바마케어 가입자는 줄어든 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에센셜플랜 가입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올해부터 오바마케어, 즉 건강보험개혁법에 따른 추가 연방 보조금이 종료되면서 뉴욕주 민간 건강보험 시장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뉴욕주 보건국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 기준 민간 오바마케어 보험 가입자는 20만 6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 감소했습니다. 반면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에센셜플랜 가입자는 증가했습니다. 보건국 데이터에 따르면, 에센셜플랜 가입자는 전년 대비 약 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바마케어 보조금 종료로 보험료가 급등하면서, 많은 가입자들이 민간 보험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비용 부담이 적은 대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뉴욕주 보건국은 보조금 종료 이후 민간 보험료가 평균 약 40% 인상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니엘 드 수자 뉴욕주 보건국 대변인은 “보험료가 크게 오르면서 일부 가입자들은 첫 보험료조차 납부하지 못하고 보험을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퀸즈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지난해까지는 한 달에 350달러 정도를 냈지만, 현재는 월 686달러를 부담해야 한다”며 “보험료 인상이 생활 전반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에센셜플랜은 뉴욕주가 운영하는 공공 건강보험으로, 메디케이드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민간 보험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뉴욕주는 지난해 에센셜플랜 소득 기준을 연방빈곤선 200% 이하에서 250% 이하로 확대해 접근성을 높인 바 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오바마케어 보조금 종료에 따른 대안으로 처방약 가격 인하와 함께 정부가 소비자에게 직접 보험료를 지원하는 방식의 새로운 건강보험 개편 구상을 공개했습니다. K RADIO김소영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뉴욕 간호사 파업 9일째, 맘다니.버니 샌더스 시위연대
<앵커> 뉴욕시 간호사 파업이 9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이 간호사 파업시위 현장을 직접 찾아 간호사을 지지했습니다. 임금 인상과 인력 확충, 안전한 근무 환경을 요구하는 간호사들과 병원 측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간호사 파업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뉴욕시 뉴욕-프레스비테리언 병원, 마운트 시나이 병원, 몬테피오레 병원 소속 간호사 수천 명이 참여하는 파업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20일, 한파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간호사 파업 시위현장에 합류해 연대를 표명했습니다. 이날 두 사람은 마운트 시나이 웨스트 병원 앞에서 파업 중인 간호사들을 만나 격려했으며, 맘다니 시장은 간호사들에게 도넛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에는 수백 명의 간호사와 지지자들이 모여 두 정치인의 발언에 큰 환호를 보냈습니다. 파업에 참여한 간호사들은 임금 인상, 환자 수에 비례한 인력 충원, 복지 혜택의 전면 보장, 폭력으로부터의 근무 환경 보호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연설에서 “국민들은 의료 산업의 탐욕에 지쳐 있다"고 말하며 제약회사, 보험회사, 일부 병원 경영진이 과도한 이익을 챙기는 구조에 분노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맘다니 시장 역시 “파업은 노동자들이 원하는 상태가 아니라, 마지막 수단일 뿐”이라며 “간호사들이 다시 환자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당사자가 협상 테이블로 복귀해 신속하고 책임 있는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조 측에 따르면 파업 이후 공식적인 교섭은 단 한 차례만 이뤄졌으며, 임금, 고용 안정, 근무 조건, 인력 배치 등 핵심 쟁점에서 여전히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이른바 ‘트래블 너스(travel nurses)’ 임시 간호 인력을 투입하고 있으며, 필수 의료 서비스는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병원들은 간호사들의 요구가 “과도하고 무책임하다”고 주장하며, 일부 간호사들이 병원 임원 자택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선을 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파업에 참여한 간호사들은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들이 자신의 안전을 걱정해야 하는 현실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안전한 근무 환경과 공정한 계약”이라며 병원측이 간호사 인력에 정당한 대우를 해줘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호컬 뉴욕주지사, 2,600억 달러 예산안 발표
<앵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총 2,600억 달러 규모의 역대 최대 예산안을 공개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향후 최소 2년간 소득세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예산안은, 보육, 치안, 교육 및 의료에 집중됐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0일 화요일, 뉴욕주 의회에서 2026~2027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총예산 규모는 2,600억 달러로, 지난해 제안된 2,520억 달러를 웃도는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호컬 주지사는 특히 보육 지원 확대를 핵심 정책으로 제시했습니다. 뉴욕시에서는 2세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그 외 지역에서는 4세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무상 보육을 확대하는 이른바 ‘2-케어(2-Care)’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총 45억 달러를 배정했습니다. 이는 현 예산 대비 17억 달러 증액된 규모입니다. 호컬 주지사는 늘어난 예산 균형을 맞추기 위해 소득세는 인상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기업에 대한 과세는 유지됩니다. 연소득 500만 달러 이상 기업에 적용되는 법인세율 7.25%를 3년 더 연장키로 했습니다. 이 제도는 앤드루 쿠오모 전 주지사 시절 도입돼 이후 호컬 행정부에서 이미 한 차례 연장된 바 있습니다. 치안 예산도 대폭 반영됐습니다. 지하철 추가 경찰 배치를 위해 7,700만 달러를 다시 편성했고, 교도소에서 근무 중인 주방위군 2,000여 명 인건비로 5억 3,500만 달러를 배정했습니다. 지역 개발 관련 예산도 포함됐습니다. 할렘의 리버뱅크 주립공원 개선에 2,000만 달러, 월드컵과 연계한 축구장 조성 프로그램에 500만 달러가 책정됐습니다. 복지·교육 분야를 살펴보면,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보험) 예산은 11.4% 늘어나고, 공립학교 지원금 역시 4.3% 인상됩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지원금 종료로 인해 연방정부 지원금 약 103억 달러가 줄어든 상태라, 재정적으로 예산안을 감당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주정부의 예산발표 직후, 조란 맘다니 시장은 성명을 통해,호컬 주지사의 예산안이 유아교육 확대 등 서민 생활안정과 밀접한게 연계돼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맘다니는 “뉴욕시의 유아 교육에 투자하는 것은 가족들이 도시에 정착하고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뉴욕시의 자체 재정은 에릭 애덤스 전 시장의 단기적 재정 정책으로 상당한 예산 적자가 발생한 상태라며 부유층과 대기업이 공평하게 세금을 부담하도록 요구하는 동시에, 서민들을 위한 도시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마이키 셰릴, 뉴저지 제57대 주지사 공식취임
<앵커> 4선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전직 해군 헬기 조종사이자 검사 출신인, 마이키 셰릴 주지사의 제57대 뉴저지 주지사 공식 취임식이 오늘(모닝 20일) 열렸습니다. 셰릴 주지사는 취임식 연설을 통해 민주주의 가치와 헌법 정신을 강조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마이키 셰릴 주지사는 20일 화요일 오전, 뉴저지 뉴어크(Newark)에 위치한 'NJ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전직 해군 헬기 조종사이자 연방 검사 출신으로, 4선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셰릴 주지사는, 뉴저지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주지사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셰릴 주지사는 지난 11월 본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지지를 받은 공화당 후보, 잭 치아타랠리를 약 14%포인트 격차로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셰릴은 선거 기간 동안 고물가의 원인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지목하며, 취임 직후 급등한 공공요금 인상을 동결하겠다고 약속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날 셰릴 주지사는 뉴저지 초대 주지사였던 윌리엄 패터슨이 소장했던 뉴저지주 헌법, 미국 헌법, 독립선언서 사본 위에 손을 얹고 선서했습니다. 셰릴 주지사가 선서를 진행하는 그의 남편 제이슨 헤드버그가 헌법과 문서들을 들고 있었습니다. <인서트> 셰릴 주지사는 취임 연설을 통해, “헌법은 민주주의와 기회의 틀을 제공하는 근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셰릴 주지사는 또 미국 건국의 정신과 개인의 권리를 강조했습니다. 이어 모든 사람은 인권이 있으며 행복추구권이 있다고 강조하며, 이는 왕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고 말해 우회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인서트> 이어, 공포 속에 살아가는 지역사회와 부모가 ICE 급습으로 사라질까 두려워하는 아이들 등 우리가 현재 보는 것은 워싱턴이 기회, 안전, 교육, 일자리, 의료 등에 이르기까지 문을 닫아버리려 하는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셰릴 주지사는 뉴저지에서는 이렇게 문을 닫으려는 일체의 행동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뉴저지 주지사는 4년 임기로, 새로 취임한 데일 칼드웰(Dale Caldwell) 부지사와 함께 뉴저지주를 이끌어갈 예정입니다. 뉴저지 주지사는,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이 자주 교체돼 왔지만, 민주당 필머피 전 주지사의 연임에 이어 민주당 셰릴 주지사까지 한 정당이 3연속 주지사직을 이끄는 것은 1961년 이후 처음입니다. 뉴저지 최초의 여성 주지사는 공화당 소속 크리스틴 토드 휘트먼이 있었으며, 민주당 소속 여성 주지사 탄생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셰릴 주지사의 취임이 향후 중간선거를 앞둔 민주당에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녀의 국정 운영 성과가 전국 정치 지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김민재, 이강인 선수 소식 전해드려요"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PSG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재, 이강인 선수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 [영읽남] 트럼프 대통령에게 백악관 정상회담은 리얼리티 쇼?!
주요 영자 기사를 읽는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이후부터 지금까지 대통령은 약 40명 이상의 국제 정상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했습니다. 이 와중에 뉴욕타임스지는 1월 20에 보도한 기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정상회담을 집중 조명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전임 대통령들과는 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세계 정상들과 회담을 갖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사, < How Trump Uses the Oval Office to Flex Power on the World Stage > < 트럼프, 세계 무대에서 권력 과시를 위해 오벌 오피스를 활용하는 방식 > 함께 보시겠습니다. 기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 회담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임기 첫해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오벌 오피스를 전임자들이 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활용했는데, 마치 세계 지도자들이 끊임없이 등장하는 리얼리티 쇼와 같았다.> <백악관 회담에는 기습 회동, 위협, 아첨, 그리고 오랜 미국의 외교 정책 재편이 연출됐다> <이전 대통령들이 잠깐 사진 촬영을 한 뒤 비공개 회담으로 넘어갔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금색으로 재단장한 오벌 오피스에서 기자들 앞에서 길게 이어지는 회담 장면을 즐겼다.> 리얼리티 쇼는 예능 프로그램의 가장 보편적인 장르로 말 그대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TV 프로그램을 의미합니다. 기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러 카메라 앞에서 각국 정상들 과의 회담을 있는 그대로 보여줬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지난 2025년 2월,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백악관에 불러 질책한적이 있었는데, 회담 이후 <“This is going to be great television.”> <“이건 정말 대단한 텔레비전 쇼가 될 거야.”>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이 방문했을 때는 흑인들이 백인 농장주들을 공격하는 영상을 재생한 뒤 라마포사 대통령을 심하게 질책했습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이후 카타르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에 비행기를 선물한 점을 언급하며 “드릴 비행기가 없어 죄송합니다”라고 농담을 건넸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주셨다면 받았을 겁니다”라고 대답한 바 있습니다. 기사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선택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는 단순한 쇼 이상으로 심각했다: 전쟁의 향방, 포로 수감 문제, 인권, 그리고 경제 제재 등의 실질적 결과가 걸려 있었다.> 각국 정상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 다분히 노력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를 달래기 위해 세계 지도자들은 종종 선물을 들고 찾아왔다. 왕의 초청장, 새 에어포스 원 항공기, 심지어 노벨상 메달까지—아첨할수록 더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선물이 없을 때는 아첨과 칭찬도 인기 있는 전략이었다. 뤼터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편에 계속 서도록 설득하기 위해 지나칠 정도로 많은 칭찬을 쏟아부어 논평가들에게 과장된 행동으로 조롱받기도 했다.> <뤼터 총리는 한때 트럼프 대통령을 “아빠” 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이에 백악관은 이 발언을 뮤직비디오로 제작해 강조하기도 했다.> 기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연출이 어떤 숨은 의도를 갖고 있는지 설명합니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후보였던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는 지금까지 국내 문제만큼이나 국제 문제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특징지어졌다. 그는 세계를 자신의 곁으로 불러들였고, 극히 드문 예외를 제외하면 자신의 조건에 따라 진행했다.> <이는 해외에 대한 힘의 과시인 동시에 국내에 대한 힘의 과시이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생중계 외교’가 엄격한 정책 결정 과정을 우회할 위험도 있다고 지적합니다. 카메라 앞에서의 압박과 연출이 실제 협상 결과를 바꿀 만큼 효과적인지, 아니면 동맹과 신뢰를 흔들어 비용을 키우는지—그 성적표는 앞으로 전쟁과 제재, 인권과 무역 결과가 증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이었습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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