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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카고 도심, 10대 무리 난동 속 연쇄 총격… 트럼프 ‘군 투입’ 주장

    <앵커> 지난 21일 밤, 시카고 도심에서 벌어진 10대들의 집단행동이 결국 비극으로 이어졌습니다. 청소년들이 SNS를 통해 모여든 가운데, 두 차례 총격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여러 명이 다치고 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21일 밤 시카고 도심에서 청소년들이 단체로 모이는 ‘틴 테이크오버(Teen Takeover)’ 도중 총격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그동안 틴 테이크오버'로 모인 10대들은 거리를 휩쓸고 다니면서 매장을 약탈하거나 차량 을 파손하고, 패싸움을 벌여 치안을 위협해왔다. 시 당국은 이번 사태로 총 9명의 피해자가 발생했으며 그중 14세 청소년 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22일 기자회견에서 “도심 일대에서 거의 같은 시각 두 번의 총격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첫 번째 사건은 오후 10시경 시카고극장 주변에서 일어났으며, 13~17세 청소년 7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약 한 시간 뒤, 첫 사건 지점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두 번째 총격이 벌어져 1명이 다치고, 14세 피해자가 여러 발의 총상을 입고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두 사건 모두 청소년들이 SNS를 통해 시내 중심가로 모여드는 ‘틴 테이크오버’ 활동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 발생 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서 이번 사태를 “대규모 폭력 사태”로 규정하며, 연방정부 차원의 개입과 군 투입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또 일리노이 주지사와 시카고 시장이 연방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맹비난했습니다. 현재 시카고 경찰은 이번 청소년 집단난동 가운데 벌어진 연쇄 총격 사건과 관련된 이들의 신원 파악과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K RADIO김소영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영읽남] ICE 단속에 NC 샬롯 시 학생들 등교 포기

    주요 영자 기사를 읽는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입니다.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는 11월 15일부터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지난 11월 17일과 18일에는 130명 이상이 체포되고 ICE 요원들이 지속적으로 학교 주변을 맴돌며 단속을 계속하고 있어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의 우려도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이어 워싱턴 포스트지는 24일, 기사를 통해 샬럿 시 학생들의 고통을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사 함께 보시겠습니다. 우선 본문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이 지난주 샬럿 지역 학교들에 큰 충격을 주며 학생들의 20% 이상이 등교하지 않아 학습에 차질을 빚었다.> <많은 학교에서 아이들이 결석하거나 불안해했다. 한 아이는 “나는 미국 시민입니다”라고 적힌 목걸이를 걸고 다녔고, 다른 아이는 학교에 여권을 들고 등교했다. > <“You can’t get ready for this type of disruption,” said Amanda Thompson, president of the Charlotte-Mecklenburg teachers union. “All of our students are being affected.”> <샬럿-메클렌버그 교사 조합의 아만다 톰슨 조합장은 “이런 혼란은 미리 대비할 수도 없다”며 “모든 학생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민 단속국의 단속으로 인해 정말 학교가 위험한지 알아보겠습니다. <국토안보부 대변인 트리샤 맥러플린은 성명을 통해 “학교에서는 이민 단속 작전을 수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실제 국토안보부는 학교내에서는 단속을 하지 않는다고 반복해 밝혔으며, 그러한 사례에 대한 보고도 나오지 않았다.> <수년간 학교는 이민 단속이 금지된 구역이었으나,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월 이 정책을 폐지했다. 맥러플린은 최근 두 차례 발생한 사건처럼 범죄 용의자가 학교로 도주할 경우 연방 요원들이 교내로 진입할 수는 있으나, “학생들을 체포하러 진입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에서 메인주에 이르는 지역의 교사 및 교직원 22명과의 인터뷰에서 워싱턴포스트는 연방 요원들이 시민권 여부와 관계없이 학생과 가족들을 불안하게 할 만큼 학교 캠퍼스 근처에서 활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결과적으로는 국토안보부는 학교에서 학생을 상대로 단속을 진행하지는 않으며 지금까지 보고된 사례 또한 없습니다. 포스트지는 전국 50개 주 약 십만개가 넘는 학교에서 단 22명의 교직원 등을 인터뷰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하는 등 다소 빈약한 근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소 샬럿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느끼는 불안감은, 다음의 통계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샬럿 일부 학생들은 화요일에 등교했지만, 학군 전체 141,700명의 학생 중 25,600명 이상이 결석한 상태였다. 학군은 금요일 최신 자료를 인용해 이 숫자가 수요일에는 약 27,200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ICE의 단속이 시작된 주말 이후 전체 학생의 20%가 등교를 하지 않는 점은 분명히 쉽게 넘어갈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비록 단속 자체는 학교에서 이뤄지지 않지만, 시카고에서는 학교 바로 앞에서 반 ICE 시위 해산을 위해 최루가스가 살포됐고 LA에서는 학교와 한 블록 떨어진 곳에서 도주하는 용의자를 향해 발포하는 등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끔찍한 사고를 우려케 하는 일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어 한 초등학교 교사의 인터뷰입니다. <그는 아이들을 안심시키려 노력하지만, 자신이 실제로 얼마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된다고 알렸다. “아이들이 정말 괜찮을지 모르겠는데도 불구하고 걱정하지 말라고 어떻게 말하죠?”> 어른들의 상황에서 어른들의 결정으로 인해 애꿎은 아이들이 불안감에 떨지 않기를 바라는 가운데 지금까지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이었습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VA 공화당, 선거 참패에 분열, 균열 심화

    <앵커> 버지니아주 선거에서 참패한 공화당이 선거 패배 원인들두고 분열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수의 당원들은 영킨(Youngkin) 현 주지사가 얼-시어스(Earl-Sears) 현 부지사의 공개 지지를 경선전부터 지나치게 부각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 훈 기자입니다.   지난 11월 4일 선거에서 참패한 버지니아주 공화당의 분열이 시간이 지나도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11월 4일 치러진 버지니아주 선거에서 공화당은 민주당에 주지사, 부지사, 법무장관, 하원 다수석 등을 모두 뺏기며 한 해를 굴욕적으로 끝마쳤습니다. 이에 주 공화당 내부에서는 참패로 인한 굴욕감과 분노를 글렌 영킨 현 주지사에게 돌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버지니아 5선거구 위원회 위원장 릭 뷰캐넌 등 다수의 공화당 정치인들은 영킨 주지사가 공화당의 윈섬 얼-시어스 주지사 후보를 너무 조기에 공개 지지해 제이슨 미야레스 현 법무장관과 같이 잠재적으로 당선 가능성이 더 높은 후보들이 경선을 포기하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2024년 12월 개최한 주 공화당 연례 행사에서 영킨 주지사는 선거를 앞두고 로드맵을 제시하리라는 다수의 기대와는 달리 얼-시어스 현 부지사의 주지사 임명식과 같은 모습을 연출한 바 있습니다. 이에 정치 분석가 밥 홀스워스 또한 뷰캐넌 위원장의 비판이 적절하다고 언급하며 미야레스 장관이 주지사 후보로 나왔을 경우 더 많은 정치 경험과 지지도로 민주당 우세 지역에서 경쟁하기가 더 수월 했을 것이라고 추가했습니다. 스콧 피오 라우든 카운티 공화당 위원장도 선거 전 민주당이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안 공화당은 당원들에게 정책 논의 금지 지침이나 내리고 있었다고 비판하며 당이 히스패닉계, 무슬림계, 인도계 등의 급성장하는 유권자 집단을 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피오 위원장은 더 나아가 마크 피크 주 공화당 위원장과 더불어 지난 5년간 선거 후보자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모든 주 공화당 정치인들 또한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공화당 지도부는 이 같은 당원들의 반발에 즉각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우선, 피크 주 공화당 위원장은 뷰캐넌 위원장의 주장을 단호히 부인하며 “경선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었다”고 말한뒤 경선 출마에 떨어진 후발 주자들의 상당수가 지지자 서명을 받지 못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또 피오 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가장 시급한 조치는 피오 위원장이 사임하는 것”이라며 “당이 직면한 문제의 진짜 원인은 피오 같은 인물들의 탓”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한편 이 같은 공화당 내부 분열을 두고 일각에서는 이번 공화당 참패의 주요 원인이 트럼프 행정부를 향한 여론의 반감이라고 분석하며 당 내부의 반목과 균열보다는 진정한 선거 참패의 원인을 분석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Radio 김 훈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112125 라디오상담 lawyer 방문

    Jinsook Woo - Jane Hong - Matt Granda - Will Sykes - Joon Hong - Sean Claggett - Louella Claggett Jane Hong - Matt Granda - Will Sykes - Joon Hong - Sean Claggett - Louella Claggett

  • 마운트버논 아파트 화재, 250명 대피

    <앵커> 뉴욕 마운트버논(Mount Vernon)에서 대형 아파트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수백 명의 주민이 집을 떠나야 했고, 시는 임시 대피소를 마련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수 기자입니다.   뉴욕 마운트버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3일 새벽 3시경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약 250명의 주민이 모두 대피했습니다.   시 긴급대응국에 따르면, 150명은 즉각적인 임시 보호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머지 75명에서 100명은 외부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화재는 코티지 애비뉴 30번지의 아파트 상층부에서 발생했습니다.   한 주민은 가족을 먼저 대피시키고, 위층 부모님께 알려드렸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건물 안에서 약 10~15분 동안 ‘불났다’고 외치며 이웃들을 깨웠다고 말했습니다.   마운트버논 소방국에 따르면, 화재는 최상층 주방에서 시작됐습니다.   불길은 천장과 지붕 사이 공간까지 번졌습니다.   100가구가 넘는 아파트 전체가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후안 페랄타(Juan Peralta) 작전국장은 7층 코티지 애비뉴 쪽에서 강한 화염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창문에 있던 모녀 2명을 구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소방관들은 사다리를 이용해 모녀를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화재 피해는 주로 상층 2개 층에 집중됐습니다.   하지만 다른 층들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구조된 모녀는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운트버논 시장은 약 50개의 교회와 연락해 대피한 주민들에게 의류와 음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홈즈 초등학교는 향후 5일간 임시 대피소로 운영되며, 사회복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뉴욕트럭운송협회, 시민단체와 공조해 자동차 보험사기 근절 나선다

    뉴욕에서 자동차 보험료가 계속 치솟으면서 운전자들과 운송업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트럭운송협회가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시민단체와 손잡고 보험료 상승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가짜 사고와 허위 청구가 보험료 폭등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업계와 지역사회 모두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뉴욕트럭운송협회(TANY)는 최근 자동차 보험료 폭등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단체 ‘CAR(Citizens for Affordable Rates)’와 공식적으로 협력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단체는 뉴욕 전역에서 늘고 있는 고의 사고(staged accidents), 허위·과장된 무과실보험(No-Fault) 청구, 그리고 조직적인 보험사기가 보험료 인상의 주요 요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켄드라 헴스 트럭운송협회장은 “CAR의 보험사기 근절 활동은 운송업계의 안전과 비용 안정화를 위한 우리의 목표와 맞닿아 있다”며 “지난해 벨트파크웨이에서 촬영된 조작 사고 영상은 트럭 운전자들이 겪는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사기가 계속된다면 결국 뉴욕 시민 모두가 비용을 떠안게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뉴욕의 상업용 자동차 보험료는 지난 5년간 최대 300% 상승했으며, 트럭 운송업계는 뉴욕주 노동자 약 32만7천 명, 전체 고용의 25명 중 1명을 차지합니다. 업계는 물가 상승과 규제 변화 속에서 이미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이라 보험료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CAR 측도 “뉴욕주 곳곳에서 벌어지는 사기가 보험료 인상을 부추기고 있으며, 그 피해는 결국 성실한 운전자와 서민·중소기업이 부담하게 된다”며 강력한 제도 개선과 단속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실제로 뉴욕 금융감독청(DFS)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보험사기의 75%가 무과실보험(No-Fault) 관련 사기였으며, 가장 흔한 유형은 고의 사고와 과장된 의료비 청구였습니다. 뉴욕트럭운송협회는 업계 종사자와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모아 뉴욕주 의회에 보험사기 관련 입법 강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입니다.

  • 개인 100만 달러 기부 시 영주권…‘골드카드’ 도입 절차 속도

    정부가 고액 기부자를 대상으로 한 이른바 ‘골드카드 영주권(Gold Card Green Card)’ 제도 도입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민 전문 로펌 프라고멘(Fragomen)은 최근 이민서비스국(USCIS)이 골드카드 신청에 쓰일 전용 청원서 ‘I-140G’ 양식 초안을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양식이 OMB의 검토·승인을 받으면, 연방정부는 행정명령에서 예고한 12월 18일 시행 목표에 맞춰 프로그램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행정명령을 통해 개인이 100만 달러, 또는 기업이 특정인을 대신해 200만 달러를 연방정부에 기부할 경우 신속 이민 절차를 제공하는 새로운 영주권 카테고리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현 단계에서 공개된 초안에 따르면, 신청자는 기부금 외에 환불되지 않는 1만5,000달러의 행정 수수료를 USCIS에 납부해야 합니다. USCIS는 I-140G를 기반으로 신청인의 자격을 검토하고, 제출된 기부금이 합법적 자금인지 확인한 뒤, 최종 단계는 신청자가 거주하는 국가의 미 대사관·영사관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절차가 계획돼 있습니다. 새 제도가 예정대로 시행될 경우, 고액 기부를 통한 영주권 취득 통로가 공식적으로 마련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미한기업인친선포럼, ‘OBBBA’ 대응 전략 포럼 개최… 영 김 연방하원의원 기조연설 “납세자 올해 연말 더 큰 혜택 볼 것”

    <앵커> 미한기업인친선포럼이 한인 기업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One Big Beautiful Bill Act’의 영향과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영 김 연방 하원의원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세제 혜택 확대와 신생아 재정지원 프로그램 등을 설명해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조훈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한기업인친선포럼은 지난 19일 버지니아주 맥린에 위치한 옴니화재 컨퍼러스홀에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One Big Beautiful Bill Act’’가 한인 기업 환경에 미칠 영향과 이에 대한 세무, 이민, 경영,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포럼에 앞서 강고은 미한기업인친선포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법안이 한인들에게 미칠 경제적 영향과 기회 등에 대해 함께 알아보기 위해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말하며, 이 시간을 통해 법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잘 대응해 함께 생존의 길을 찾아보자고 전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세무 재정 전문 새미 김 변호사, 이민 노동 전문 박상근 변호사, 그리고 국방 산업 분야 전문 유화 델타 원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관련 법안이 한인 기업의 세금제도, 인력구성, 운영 전략뿐 아니라 한미간 방산 및 정부조달 시장에서의 새로운 협력 기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다각도로 논의했습니다. 특별히 이날 포럼에서는 영 김 연방 하원의원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큰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하원 외교위원회 아태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영 김 의원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이번 법안을 통해 연방 세금 신고 시 주.지방세 공제한도가 1만달러에서 4만달러로 조정하기 때문에 납세자들은 올해 연말에 보다 많은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 의원은 이 법안에는 내년 1월 1일을 시작으로 신생아 재정지원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은 트럼프 계좌라 불리는 계좌를 신생아 명의로 개설해주는 것으로 연방 정부가 자녀를 위해 이 계좌에 1,000달러를 초기입금해 주는 것으로, 만약 자녀가 18세가 될 때까지 이를 인출하지 않을 경우 자녀의 대한 진학 시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포럼에서 영 김 의원은 자신의 이민 스토리, 그리고 정치 입문 등에 대해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감명과 도전을 안겨줬습니다. 그녀는 1975년 괌으로 이민 온지 올해로 50년이 됐고, 21년간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 보좌관을 거쳐 연방하원이 됐고, 이번 법안 협상팀의 일원으로 일하게 됐다면서 자신은 한국의 딸이자 한인 커뮤니티는 친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연방 의원으로서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계속해서 전달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영 김 의원은 기조 강연 이후 K RADIO와의 인터뷰를 통해 포럼에서 한인 사업가들을 만나 ‘One Big Beautiful Bill Act’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고, 사업을 운영하며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이 나아가는 한인 사업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방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영 김 연방하원의원] K-Radio 조훈호 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민주평통 제22기 워싱턴협의회 출범…“함께 만드는 평화, 더 나은 미래”

    <앵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2기 워싱턴협의회가 ‘함께 만드는 평화, 더 나은 미래’를 내세우며 정식 출범했습니다. 세계 외교 중심지인 워싱턴에서 열린 이번 출범식에는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통일 공감대 확산과 평화 네트워크 구축을 향한 기대를 모았습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2기 워싱턴협의회가 ‘함께 만드는 평화, 더 나은 미래’의 기치아래 지난 19일 버지니아주 펄스처치에 위치한 메리어트 페어뷰 파크 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22기 위촉 자문위원들을 비롯해 한인 주요인사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위원 위촉장 전수와 선서, 22기 운영 방향 발표 및 보고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또 2부와 3부 순서에서는 이재수 미주부의장의 평화통일 강연회와 박준형 22기 워싱턴 협의회 회장의 주재아래 회의 안건 심의 및 의결로 이어졌습니다. 박준형 워싱턴협의회 회장은 취임사에서 워싱턴은 세계 외교의 중심지이자 한미동맹의 심장부라고 강조하며, 동포사회와 함께 통일 공감대 확산, 차세대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평화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경화 주미대사는 서면 축사를 통해 오늘날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남북한이 화해하고 협력한다면 한반도의 평화 정착은 물론 국제사회에서의 대한민국이 기여와 역할이 강화돼, 국제사회가 한반도의 통일을 지지, 지원하는 선순환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하며,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출범하는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가 대한민국 정부의 구상과 정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습니다. 22기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한 조기중 워싱턴총영사는 민주평통은 대한민국 헌법기관으로 위촉장을 받은 자문위원들을 헌법기관에서 활동하는 공인으로서 동포사회의 화합과 단합, 그리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공존과 번영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재수 미주부의장은 축사에서 22기 민주평통은 더욱 열린 자세로 시민속으로, 동포사회 속으로 들어가 정치적 이념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한반도 새시대를 열어가는 실천적 민주평통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정일 미주총연 회장,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 회장 등이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인사를 전했고, 마크 워너 연방상원의원, 제임스 워킨쇼 연방하원의원, 제프리 맥케이 페어펙스 카운티 슈퍼바이저, 마크 김 전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등이 서면 축사를 전했습니다. 이날 22기로 새롭게 출범한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는 내년 1월 신년하례식을 시작으로 통일공감포럼, 자문위원 역량강화 워크샵, 청년 평화리더십 아카데미, 여성통일포럼 및 통일 골든벨, K-컬처 평화통일축제, 청소년 역사탐방 및 통일강연회, 공공외교 캠페인 등을 2026년 주요사업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K-Radio 조훈호 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OpenAI, VA 일부 학군에 교육자용 AI 툴 무료 제공 예정

    <앵커> ChatGPT의 개발사 OpenAI가 버지니아 주 10개 카운티 학군을 대상으로 교육자용 AI를 무료로 제공하는 파트너쉽을 체결했습니다. 보도에 김 훈 기자입니다.  인공지능 개발 업체 OpenAI가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 카운티와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를 포함한 10여 개 학군에 교육자용 ChatGPT 제품을 무료로 공급하기 위해 새로운 파트너쉽을 체결했습니다. 교육자용 ChatGPT 제품은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제품과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하지만 교사 전용 명령어, 템플릿, 개인정보 보호 기능 강화 등이 추가될 예정이고 해당 카운티 학군은 2027년 6월까지 ChatGPT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맷 길포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정보책임자는 19일, 성명을 통해 “보안 및 데이터 관련 개인정보 보호 요건을 준수하여 AI 기술을 학교와 통합시켜 모든 학생의 학습 장벽을 낮추고 학업 성과를 높이는 디지털 도구로 교사들을 지원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감 미셸 리드도 인터뷰를 통해 “OpenAI와의 협업이 교사들에게는 새로운 교육 방식을 시도하고 어떤 방식이 효과적인지 파악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전국 학교들은 최근 몇 년간 급증한 AI 기술에 적응할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10월 기준, 미국에서는 버지니아주를 포함한 33개주가 공립학교 내 AI 사용에 관한 공식 지침 및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AI 사용율이 늘어난 만큼, 교사 및 학교의 AI 활용 또한 늘고 있습니다. 라우던 카운티 공립학교는 학교 보안 카메라 영상 스캔과 모니터링에 AI 기술을 접목시켜 교내 위험 상황 식별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다수의 AI 시스템이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기기 및 계정에서의 활동을 감시하는데 사용됩니다. 이 같이, AI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학교와 AI의 완전한 통합에는 장애물이 많이 놓여있습니다. 특히, AI 기술 개발로 학생들의 부정행위와 학업 집중력 저하가 급증해 교내 AI 사용에 관한 논쟁이 촉발되고있습니다. 메릴랜드주의 한 학교에서는 최근 AI 기반 보안 시스템이 빈 과자봉지를 총기로 오인해 경보를 발령한 사례가 있었고 이 외에도 학생들의 사생활 보호 관련 논쟁 또한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스탠퍼드 대학 교육학의 빅터 리 교수는 “교사와 학교 사이에서 AI에 대한 수많은 의문과 기술의 효과성, 실용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밝히며 이러한 이유로 다수의 학교가 AI 도입을 여전히 꺼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리 교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다양한 산업에서 쓰이는 AI가 학교에서도 완전히 접목될 경우 그 잠재력은 매우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K-Radio 김 훈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SJKP, LLP 맨해튼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 오픈 

    <앵커>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미국 현지 법인 SJKP, LLP가 오늘(모닝: 어제) 뉴욕 로어 맨해튼에서 오픈식을 열고 본격적인 글로벌 법률 서비스 확대에 나섰습니다. 특히 세계무역센터(WTC) 76층에 새롭게 사무실을 마련해, 미국 내 법률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그 현장에 이하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한국 대표 로펌인, 법무법인 대륜이 미국 현지 법인 SJKP, LLP가 20일 오전 11시, 뉴욕 맨해튼 세계무역센터 76층에서 새 사무소 오픈식을 열었습니다. SJKP는 지난 10여 년간 한국 본사와 워싱턴D.C. 사무소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이번 WTC 오피스 오픈을 통해 뉴욕시 전역과 미국 동부 지역에서의 법률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SJKP는 한국 본사에만 280여 명의 변호사와 35개가 넘는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에서의 주요 업무는이민법 ,기업·상사법 ,국제거래 ,지식재산권(IP), 부동산, 형사·민사 소송, ESG 및 국제통상 등입니다. 특히 한국·미국 간 교차 소송과 투자, 국제계약 등 복잡한 해외 법률 이슈에 대해 한국·미국 변호사가 동시에 협업하는 ‘One-Stop Legal Service’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동일, 법무법인 대륜 대표는 이미 한국에서도 미국, 중국, 일본 등 국제 변호사들이 국제적인 소송을 맡아 진행해왔다며, 모든 소프트 인프라는 갖춰져 있으며, 뉴욕 현지에서 미국 동부지역 고객들과 빠르게 소통하고 대면할 수 있도록 이번에 이렇게 사무실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서트> 이어 한국과 미국의 법이 다르고, 미국은 또 주마다 법이 달라서 현지에서 꼼꼼히 챙겨봐야하겠지만,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및 한국기업들을 변호하고 한국 로펌이 글로벌 회사로 입지를 넓히는 성공사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서트> 한편, SJKP는 최근 시라큐스 대학교 로스쿨(Syracuse University College of Law)과 지난 18일,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국제 법학 교육 및 연구 협력에도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업무협약식은 손동후 미국 뉴욕주 변호사, Terence J. Lau 시라큐스 로스쿨 학장, 법무법인 대륜 박동일 대표, Shannon Garder 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SJKP와 대륜은 내년 5월 시라큐스 로스쿨 학생 20여 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현장 중심의 법률 실무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입니다. 박동일 대륜 대표는 “미국 명문 로스쿨과의 직접 협력으로 한국 법조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서 새롭게 문을 연 SJKP의 이번 확장은 한국 로펌의 미국 진출이 본격화되는 하나의 중요한 발걸음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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