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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읽남] 트럼프 대통령, 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와 정상회담
주요 영자 기사를 읽는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입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이자 실질적 최고 권력자 무하마드 빈 살만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화려한 의전 속에서 양 정상은 우호적인 분위기와 함께 서로를 칭찬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빈 살만 왕세자에게 약속한 경제, 군사 협력부터 사우디 아라비아의 인권과 언론 자유 등 다양한 정상회담 소식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AP 통신의 18일 기사 < Takeaways from Trump’s meeting with Saudi crown prince >는 이번 정상회담 분위기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따뜻하고 우호적인 회동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의 인권 침해에 대한 질문을 일축하며 왕세자의 정치적 역량을 칭찬했고, 사우디가 미국에 수천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화요일, 사우디 왕실을 위한 화려한 의전을 펼쳤다. 두 지도자가 레드 카펫 위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기마 의장대를 행진시키며, 이스트룸에서 호화로운 만찬을 제공했다.> 백악관 정상회담은 종종 있는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정상회담은 특히 언론의 주목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10월에 일어난 사우디 아라비아 언론인이자 미국 영주권자 자말 카슈끄지 암살 사건의 배후에 빈 살만 왕세자가 있었다는 미 정보국의 발표 이후 조 바이든 전 행정부는 극도의 분노를 표출하며 사우디 아라비아와 단교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빈 살만 왕세자의 백악관 방문은 이 같은 논란 이후 약 7년만에 성사된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인권보다는 실리를 추구하는 의지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 아라비아에 제안한 협력 방안 계속 보시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 F-35 판매 결정을 예고했으나 화요일 왕세자 앞에서 공식화하며 “승인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고, 이스라엘이 중동에서 군사적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군사 및 안보 문제에 관한 포괄적 협정을 체결할 것이며,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민간 핵 협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에 대해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화요일 저녁 만찬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를 주요 비 나토 동맹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주로 상징적인 조치로, 외국 파트너들에게 국방·무역·안보 협력 혜택을 부여한다.> 이 같이 트럼프 정부는 사우디 아라비아 측에 전투기, 탱크 판매와 더불어 민간 핵 협정, 비 나토 동맹국 지정 등 타 중동 국가와 비교했을 때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반면, 기사는 양국의 상업 및 경제 협정을 두고 < Vast but vague commercial and economic deals > < 광범위하지만 모호한 상업 및 경제 협정 >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빈 살만 왕세자가 미국에 약속한 1조 달러 투자 약속에 대한 세부 사항이 발표되지 않은 점에 기인합니다. 기사는 또 카슈끄지 기자 암살 사건이 뒷전으로 밀려났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왕세자는 카슈끄지 살해 사건과 2001년 9·11 미국 테러 공격에 사우디 국민들이 가담한 역할에 대해 질문받았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질문을 던진 기자를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 민주화 운동가인 카슈끄지를 “논란의 인물”이라 칭하며 “당신이 언급한 그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사건은 일어났고, 왕세자는 그 일에 대해 전혀 몰랐다. 그 정도로 얘기하자”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소 민감한 주제를 언급하는 기자들을 두고 빈 살만 왕세자를 대신해 반박하는등,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빈 살만 왕세자와 사우디 아라비아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이었습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스팬버거 당선인, 인수위에 전직 교육부 장관 포함
<앵커> 버지니아 주지사 당선인 스팬버그가 인수위에 전직 교육부 장관 등을 임명하는 등 주 교육 시스템을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 훈 기자입니다. 애비게일 스팬버거 버지니아 주지사 당선인이 주지사 인수위원회에 전직 교육부 장관 등 다수의 교육 전문가들을 임명해 당선인의 교육에 대한 우선순위가 높다는 점이 시사되고 있습니다. 14일 발표된 인수위 명단에는 지난 더글러스 와일더 주지사 시설 주 교육부 장관을 역임한 짐 다이크와 테리 맥컬리프 주지사 행정부에서 교육부 장관을 역임한 앤 홀턴이 포함돼 있습니다. 버지니아 교육 위원회 임기를 마친 홀턴 전 장관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팬버거 당선인과 행정부가 주 교육계에 새로운 방향을 심어 줄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외 임명된 교육 전문가에는 전 교육부 차관보 더글라스 가르시아, 연방교육부 전직 수석 고문 모니카 로고테티스, 스팟실베니아 카운티 공립학교 교육위원 및 학술 책임자 배런 브라스웰과 데보라 프레이저가 포함돼 있습니다. 스팬버거 당선인은 지난 8월, 학부모 권리와 아동 사생활 보호의 균형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학생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안전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학생, 학부모간의 적극적인 정보 공유를 희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선인의 이 같은 발표문은 학교내 약물 과다 복용 사고 및 교사 체포 등과 관련된 문제에 있어 소통 장벽이라는 문제점의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발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선인은 또, 선거전 성명에서 주의 교육 시스템 강화 계획과 더불어 혁신적인 직업기술교육 프로그램과 현장실습을 통해 공립학교가 최상의 유망 직업 사례 조사를 위해 자원 제공을 적극지원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언론은 스팬버거 당선인의 이 같은 일련의 발표를 두고 당선인이 경제와 더불어 주 교육 시스템에도 상당히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스팬버거 당선인의 인수위는 주 행정 비용 절감, 산업과 일자리 확대, 주 경제에 대한 기업 투자 증대 등을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인수위 발표와 더불어 스팬버거 당선인은 버지니아 출신 인수위들은 지역 주민들의 유대감을 하나로 모을 뿐만 아니라 본인이 시행하고자 하는 실용적이면서도 원칙적인 리더십을 구현하는데 있어 필요한 경험, 노하우, 청렴성 등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팬버거 당선인의 주지사 취임식은 2026년 주의회 회기 개회 이후인 1월 17일 리치먼드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K-Radio 김 훈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추신수, MLB 명예의 전당 후보 올랐다"
메이저리그 역사를 통틀어 아시아 야구팬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소식이 나왔죠. 바로 “추신수 선수, MLB 명예의 전당 후보 등재!” 메이저리그 전문기자, 텍사스의 백기자가 들려주는 MLB 명예의 전당, 그리고 추신수 선수!!
- [오늘의 키워드] 닷컴 버블
뉴스나 일상에서 최근에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를 정확하게 짚어드리는 “오늘의 키워드”입니다. 1990년대 후반, 금융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인터넷이라는 기술이 등장하자, 사람들은 앞으로 모든 산업이 온라인에서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를 쏟아냈죠. 제품도, 수익도 없는 인터넷 기업들이 상장만 하면 주가가 몇 배씩 뛰었고, 신문 경제면에는 매일 새로운 인터넷 스타트업 이름이 등장했습니다.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아무도 정확히 모르는 시기였지만, 시장 분위기는 한 가지였습니다. “일단 투자하고 보자.” 이러한 과열이 만든 결과가 바로 닷컴 버블입니다. 닷컴 버블은 1990년대 후반, 인터넷 기업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서 주가가 치솟았던 현상을 말하는데요. 나스닥은 당시 80% 가까이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실적보다 기대가 앞선 기업들이 많았던 만큼, 결국 2000년 3월 거품이 터지며 수많은 기업이 파산했죠. 시스코는 주가의 80%를 잃었고, 아마존도 한동안 큰 타격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금융시장에서는 이 닷컴 버블 사례가 다시 언급되고 있습니다. 지금 AI 투자 흐름이 닷컴 버블 때와 상황과 일부 비슷하다는 이유 때문인데요. AI 기술에 대한 기대가 빠르게 커지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자, 시장에서는 “혹시 또 한 번 거품이 만들어지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 증시는 AI 관련 뉴스가 나올 때마다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CNN의 ‘Fear & Greed Index (공포·탐욕 지수)’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34로 ‘공포’ 단계에 있었지만, 며칠 사이 11까지 떨어지며 ‘극단적 공포’ 구간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만큼 시장이 작은 신호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뜻인데요. 실제로 미국과 한국 증시에서는 AI 관련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흔들리고, 여기에 경기 둔화 우려까지 겹치면서 전체 지수가 함께 내려가는 모양세입니다. JP모건, IMF, 영란은행 등 주요 기관들은 현재 AI 투자가 과열됐다고 경고합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도 비슷한 우려를 내비쳤는데요. 그는 “지금 AI에 대한 투자 열기에는 지나친 기대가 섞여 있다”고 말하며, 거품이 꺼질 경우 “어떤 기업도 그 충격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심지어 피터 틸 실리콘밸리의 대표 투자자는 최근 엔비디아 지분을 전량 매각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금의 상황이 닷컴 버블 당시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말합니다. 당시에는 실적도 없이 과도하게 평가된 기업들이 대거 상장했지만, 지금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들은 엔비디아·구글·마이크로소프트처럼 이미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는 기업들이라는 건데요. AI 투자 열기 자체는 부담스러운 요인이기는 하지만,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기업들이 과거와는 차이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시장은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가 불안정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그리고 흔들린 투자 심리를 다시 되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오늘은 닷컴 버블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키워드 윤석영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VA 사립학교, 유대인 가정 차별 사건 관련 15만 달러 배상·정책 개선 합의
<앵커> 버지니아주의 한 사립학교에서 유대인 가정이 종교적 차별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피해 가정에게 약 15만 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고, 관련해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버지니아주 한 사립학교가 유대인 가정을 대상으로 한 종교적 차별 논란과 관련해 약 15만 달러를 지급하고, 새로운 차별 방지 조치를 새롭게 도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해당 가정의 부모는 자녀 중 한 명이 반유대주의적 괴롭힘을 당했고, 이를 문제 제기하자 학교가 오히려 세 자녀를 모두 퇴학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건은 페어팩스 카운티에 위치한 나이스미스 학교(Nysmith School)에서 발생했습니다. 피해 학생의 부모인 브라이언 바스케스(Brian Vazquez)와 아쇼크 로이(Ashok Roy)는 11세 딸이 동급생들로부터 “유대인은 살인자다” “죽어야 마땅하다”와 같은 발언을 반복적으로 들었다고 신고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러한 괴롭힘을 중단시켜 달라며 학교에 공식적으로 문제 해결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학교는 부모의 문제 제기 직후, 딸을 포함해 세 자녀에게 퇴학 조치를 내렸습니다. 부모는 이러한 결정이 문제 제기에 대한 학교의 보복 조치라고 말합니다. 지난 7월, 피해 학생의 부모는 버지니아 민권국에 정식 민원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측은 “부모가 더 이상 학교를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혀 퇴학을 결정한 것”이라며 보복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합의문에 따르면, 학교 측은 부모에게 총 1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사건을 대리한 브랜다이스 인권센터 측에게 약 48,000달러에 달하는 법률 비용을 지불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학교는 합의서에 서명하면서도 어떤 책임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합의문에는 재발 방지책도 여럿 포함됐습니다. 학교는 차별 방지 규정을 새롭게 마련하고, 최소 한 명의 학부모가 참여하는 3인 심의위원회를 구성해야 합니다. 이 위원회는 최소 5년간 외부 감독관의 모니터링을 받게 됩니다. 여기에 더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반유대주의 대응 교육과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홀로코스트 교육 프로그램도 매년 실시해야 합니다. 사건을 대리한 브랜다이스 센터는 부모가 자녀를 나이스미스 학교에 다시 보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센터는 이번 합의가 피해 가정에 대한 금전적 보상과 학교의 제도 개선안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K RADIO 윤석영 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오늘의 키워드] 모아나 실사 영화
뉴스나 일상에서 최근에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를 정확하게 짚어드리는 “오늘의 키워드”입니다. 최근 디즈니는 여러 실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실사 영화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했는데요. 디즈니는 모아나 실사화를 공식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파도 끝에 손을 뻗는 모아나의 모습과 “더 생생하게 펼쳐질 운명적 항해”라는 문구는 새로운 모험의 시작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입니다. 이 작품은 2026년 7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원작 모아나는 바다의 선택을 받은 한 소녀, 모아나가 자신이 살고 있는 섬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작품입니다. 이야기는 남태평양 폴리네시아 모투누이 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데요. 이 섬 사람들은 생명의 여신 ‘테 피티’를 숭배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오래전, 신적 능력을 일부 가지고 있는 마우이가 테 피티의 심장을 훔친 뒤부터 바다 곳곳에 어둠이 퍼지기 시작했고, 자연 균형도 무너지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천 년 뒤, 섬에는 병충해가 퍼지고 물고기가 사라지는 등 이상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바다는 이 문제를 해결할 사람으로 추장의 딸 모아나를 선택하고, 모아나는 섬을 떠나 테 피티의 심장을 되돌려 놓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마우이를 만나고, 심장을 노리는 해적들을 비롯해 여러 위험을 함께 헤쳐 나갑니다. 그리고 마주한 마지막 관문. 여기서 모아나는 심장을 잃고 괴물이 된 존재가 사실은 테 피티였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모아나가 심장을 돌려주자 테 피티는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그간 이상 현상이 가득했던 자연은 다시 잔잔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우이는 과거 자신이 테 피티의 심장을 훔쳤던 일을 인정하며 모아나에게 사과했고, 모아나는 이 여정을 마무리한 뒤 새로운 추장으로 추대되며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원작 모아나는 2016년 개봉 당시 전 세계에서 약 6억 4천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습니다. 북미에서만 2억 4천만 달러 이상을 기록했고, 한국에서도 약 231만 명이 관람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2024년에 개봉한 모아나 2는 전작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며 시리즈 전체가 글로벌 흥행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 세계 수익이 10억 달러를 넘었고, 북미와 해외 모두에서 사랑을 받았죠. 이번 실사 작품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인물은 모아나 역할을 맡은 배우 캐서린 라가이아입니다. 조부모가 실제 영화의 배경인 사바이섬과 사모아 제도 출신이라, 원작 모아나와 닮아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예고편이 공개된 뒤에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는 반응까지 나오며 높은 싱크로율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마우이 역할에는 드웨인 존슨이 캐스팅됐습니다. 드웨인 존슨은 애니메이션에서 마우이의 목소리를 맡았던 배우로, 이번 실사 영화에서는 같은 역할을 직접 연기하는데요. 원작의 분위기와 정체성이 더욱 견고하게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디즈니 실사 영화들을 두고 논란이 많았습니다. 인어공주, 피터팬, 백설공주 등 실사화된 이전 작품들이 “원작과 달라 괴리감이 느껴진다”, “캐스팅이 별로다”, “스토리 재해색이 부자연스럽다” 등 혹평을 받아왔는데요.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모아나 예고편을 두고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우의 문화적 배경, 원작과의 높은 싱크로율, 그리고 원작 배우와 제작진의 직접적인 참여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성공적인 실사 영화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오늘은 모아나 실사 영화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키워드 윤석영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워싱턴한국문화원, 김장 행사 진행... “한국의 맛과 문화를 알렸던 시간”
<앵커> 워싱턴한국문화원은 김장철을 맞아, 김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김치를 직접 담그고 맛보며, 한국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 그 현장을 윤석영 기자가 전합니다. 17일, 워싱턴한국문화원과 D.C. 시장실 산하 아시아·태평양주민국(MOAPIA)이 ‘김장 2025: 김장 하기와 나누기’ 행사를 공동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일부 주에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한 것을 함께 기념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습니다. 행사는 오후 6시, 마틴 루터 킹 주니어 기념도서관 5층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절임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김장을 직접 경험했고, 완성한 김치를 맛본 뒤 집으로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는 김장의 역사와 김치의 효능, 다양한 조리법까지 소개돼, 참석자들은 한국 전통 문화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AJM Kimchi의 대표이자 셰프인 엘렌 리(Ellen Lee)가 참여했습니다. 엘렌 셰프는 한국 전통 조리법을 소개하며, 김치를 손질하고 양념을 버무리는 전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시연했습니다. 2021년에 설립된 AJM Kimchi는 한국어 ‘아줌마’에서 영감을 얻어 이름을 정한 브랜드로, 한국의 맛과 전통을 워싱턴 D.C. 지역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문화원 김장 행사는 지역사회에 큰 호응 속에서 연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박종택 문화원장은 “김장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지역 사회에 직접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참가자들이 김장의 역사와 맛,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행사에는 다양한 국적의 주민들이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직접 김치를 담가볼 수 있어 특별했다”고 입을 모았으며, 일부는 “내년에는 집에서 김장을 시도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체험 행사가 한국 음식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을 남긴 것으로 보입니다. 김장은 한국에서 겨울철을 앞두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김치를 대량으로 담그는 전통 풍습입니다. 과거에는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 김장을 같이 했으며, 이러한 공동체적 요소가 김장 문화의 중요한 특징으로 자리해왔습니다. 오늘날에는 1인 가구가 증가하고 포장 김치를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김장 문화가 예전보다 줄어들었지만, 김장은 여전히 한국의 중요한 전통 문화로 남아있습니다. 2013년에는 그 문화적 가치가 인정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습니다. K RADIO 윤석영 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안드로이드 노린 신종 ‘엔게이트’ 결제정보 탈취 경보
<앵커> 뉴욕주 셰리프협회가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노린 새로운 금융사기 수법이 급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가짜 결제 화면을 이용해 카드 정보와 비밀번호를 빼내는 방식이 포착돼 각별한 경계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김지수 기자입니다. 뉴욕주 셰리프협회가 18일,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사기 수법에 대한 경고를 내렸습니다. 협회에 따르면 ‘엔게이트(NGate)’라는 악성코드가 최근 안드로이드 기기를 노리고 퍼지고 있습니다. 이 악성코드는 NFC 기능을 악용해 카드 정보와 비밀번호를 탈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죄자들은 이를 통해 사용자의 휴대전화에 접근해 결제 정보를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합니다. 탈취된 정보는 실제 카드가 없어도 ATM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수사 당국은 특히 가짜 ‘탭 결제’ 화면이나 카드 인증 화면을 띄워 이용자를 속이는 방식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이 화면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정보가 실시간으로 범죄자에게 전송됩니다. 해커들은 이렇게 전송된 데이터를 대기 중인 공범에게 보내 ATM에서 즉시 인출을 시도합니다. 전문가들은 피해를 막기 위해 공식 경로를 통한 앱 설치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은행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해당 은행의 공식 사이트에서만 내려받아야 합니다. 은행은 문자로 앱 설치 링크를 보내거나 비공식 사이트 다운로드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또한 은행을 사칭한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았다면 즉시 전화를 끊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카드 뒷면에 적힌 공식 번호로 다시 연락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예상치 못한 계정 문제 알림 문자의 링크를 클릭하는 것도 매우 위험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모바일 보안 앱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추가적인 안전망이 됩니다.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지역 셰리프 사무소에 신고해야 합니다. 또 FBI 인터넷범죄신고센터 IC3 웹사이트를 통해 공식 신고 절차를 밟는 것이 필요합니다. 의심스러운 인증 요청이나 앱 설치 요구가 있다면 즉시 중단하고 은행에 직접 확인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뉴욕 플러싱 스파 탈의실서 ‘몰카 의혹’…고객 촬영 영상 논란
<앵커> 뉴욕 퀸즈의 한 스파에서 여성 탈의실에 숨겨진 카메라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스파 측은 카메라 존재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수 기자입니다. 뉴욕시의 한 스파에서 여성 탈의실에 숨겨진 카메라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퀸즈 플러싱의 부스 메모리얼 애비뉴에 있는 ‘오리엔탈 팜 스프링스 스파(ORIENTAL PALM SPRINGS SPA)’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한 여성 고객은 탈의실 천장에서 작은 구멍과 카메라 렌즈처럼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여성 고객은 즉시 휴대전화로 해당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문제의 구멍은 여성들이 전신 스크럽을 받는 테이블 위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여러 여성 고객들은 이미 탈의한 후에서야 이 구멍을 알아챘다고 진술했습니다. 한 여성은 이번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며 트라우마를 호소했습니다. 신고자가 촬영한 영상에는 카메라로 보이는 물체가 사라지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여성은 스파 직원에게 알린 뒤 약 45분 후 카메라가 구멍 속으로 사라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시점에 이미 NYPD에도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도착했을 때 스파 측은 카메라가 존재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체포되거나 기소된 사람은 없었습니다. CBS에 따르면 스파 주인은 영상 속 장면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그는 질문을 피하며 잠시 기다려 달라고 말한 뒤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다시 질문을 받자 “어떤 질문에도 답하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NYPD는 현재까지 혐의가 적용되지 않았으며, 문제의 카메라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사건에 대한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호컬 주지사, 무상보육 예산 검토 과정에서 법인세 인상 가능성 언급
<앵커> 뉴욕시 차기 시장의 핵심 공약인 무상 보육 확대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재원 마련을 두고, 뉴욕주 호컬 주지사가 기업 법인세 조정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조란 맘다니 차기 뉴욕시장의 정책 이행을 위해 법인세 조정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조란 맘다니 당선인이 내세운 무상 보육 확대와 일부 교통 서비스 무료화 등 복지 중심 공약의 실현에는 상당한 예산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경제 전문지 보도에 따르면, 맘다니 당선인은 보육·교통·임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약 100억 달러 규모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추산했습니다. 이를 위해 그는 기업과 고소득자에 대한 세율 인상을 적극 주장해 왔습니다. 특히 주 최고 법인세율을 7.25%에서 11.5%로 높여 뉴저지 수준과 맞추는 방안을 공개적으로 지지했습니다. 이 수치가 적용될 경우, 뉴욕시 소재 기업의 실효 세율은 전국 최고 수준인 약 19%까지 오르게 됩니다. 다만, 세금 조정 권한은 시장이 아닌 주지사에게 있기 때문에, 실제 세율 변화까지는 여러 단계의 검토가 필요합니다. 그동안 호컬 주지사는 과도한 세금 인상이 기업 유출과 투자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꾸준히 제기해 왔으며, 법인세 인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왔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세율 인상만으로는 필요한 재정을 모두 충당하기 어렵다고 분석합니다. 예산 재조정이나 다른 재원 마련 방식이 함께 논의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한편 호컬 주지사는 맘다니가 제안한 뉴욕시 버스 무료화에는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무상 보육 확대에는 공감하지만, 필요한 재원충당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에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K RADIO김소영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관세 환급 체크, 소득 따라 차등 지급 가능성…의회 승인 여부가 관건
<앵커>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수입을 가정에 돌려주는 ‘관세 환급 체크’를 추진을 위한 의회 승인 등 절차를 남겨둔 가운데, 재무부는 가구 소득에 따라 지급액을 달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으로 발생한 수입을 중산층을 중심으로 돌려주겠다며 가정당 최대 2,000달러 규모의 환급 체크 지급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회의 법안 통과가 필요합니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16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계획을 실행하려면 관련 법안이 먼저 승인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환급 의지가 있더라도 행정부 단독으로는 체크 발행이 어렵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베선트 장관은 지급 대상의 소득 기준이 설정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근로 가정에 지급할 때 일정 소득 한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가구별 소득에 따라 환급 금액이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고소득층은 제외될 것”이라고 밝힌 발언과 맥락을 같이합니다. 한편,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환급 정책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이번 환급이 과거의 경기 부양 지급과 마찬가지로 추가적인 물가 상승 압력, 즉 인플레이션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물가가 다시 뛰게 될 경우 저소득층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문제로 지목됩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가 더욱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K RADIO김소영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올해 추수감사절 여행 이동인구 역대 최대 기록 전망
<앵커> 미국 최대 명절로 꼽히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올해 전국적으로 장거리 이동인구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자동차 및 항공, 크루즈 등 모든 교통수단에서 이용객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입니다.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약 8,180만 명이 최소 50마일 이상 이동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작년보다 약 160만 명 증가한 수치로,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특히 자동차 이동객은 약 7,300만 명을 차지하며, 전체 이동자의 9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AAA는 최근 잦은 항공편 결항과 지연이 반복되면서, 항공편을 예약했던 이용객들이 자가용이나 렌터카로 이동수단을 바꿀 가능성이 높아, 실제 수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렌터카 수요도 높은 수준입니다. 렌터카 업체 허츠(Hertz)는 추수감사절 전날인 26일이 가장 많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는 올랜도, 애틀랜타,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뉴왁 등이 꼽혔습니다. 올해 렌터카 비용은 전년 대비 평균 15% 저렴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공을 이용하는 여행객도 증가세입니다. 올해 항공 이용객은 약 60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항공편 운항 차질로 인해 일부 여행객이 다른 교통수단으로 변경할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한편, 버스·기차·크루즈 등 기타 교통수단 이용객은 약 250만 명, 전년 대비 8.5%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크루즈 산업이 팬데믹 이후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 미국발 크루즈 승객이 2,070만 명, 2026년에는 2,170만 명에 달할 것으로 AAA는 내다봤습니다. AAA의 자료를 기반으로 한 올해 추수감사절 인기 여행지 1위는 플로리다가 이름을 올렸는데요. 특히 올랜도는 디즈니 월드,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대형 테마파크 수요로, 국내 여행지 1위를 차지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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