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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주 HEAP 겨울 에너지 지원, 이르면 이번 주 신청 시작

    <앵커>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지연됐던 뉴욕주 가정에너지지원프로그램, HEAP 신청이 이르면 이번 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연방 지원금 도착 지연으로 접수가 미뤄졌던 만큼,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뉴욕주 가정에너지지원프로그램(HEAP)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신청 접수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30일 지역 매체 고다미스트(Gothamist)에 따르면, 뉴욕주 정부는 12월 1일부터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입니다. HEAP 프로그램은 주정부가 운영하지만 연방정부 기금으로 지원되며, 가정의 연료비나 냉난방 장비 구매에 최대 996달러를 지원합니다. 지원금 규모는 가구 소득과 구성원, 특히 노인과 아동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당초 주정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연방정부 지원금 도착 지연으로 일정이 미뤄졌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 속에서 연방정부에 HEAP 지원금 지급을 여러 차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고장 난 난방 장비 수리 등 긴급 지원을 위한 HEAP 긴급 운영은 내년 1월 2일부터 시작될 계획입니다. 다만, 이 또한 연방정부가 관련 자금을 제때 지급해야 계획대로 운영될 수 있습니다. HEAP 신청은 맨해튼 소셜서비스국 사무실(109 E 16스트리트)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및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습니다. 신청서는 뉴욕주 정부 홈페이지( otda.ny.gov )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신청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할 경우 전화(800-342-9871)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K RADIO김소영입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뉴욕시 카지노 유치 경쟁, 최종 3개 후보 선정

    <앵커> 뉴욕시의 카지노 유치를 둘러싼 오랜 논의가 마침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뉴욕주 게이밍 위원회(Gaming Commission)가 다운스테이트 지역에 최대 3개의 카지노 라이선스를 연내 최종 승인할 예정인 가운데, 주 게이밍 시설 선정 위원회(Gaming Facility Location Board)가 최종 3개의 카지노 후보지를 선정했습니다. 성영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의 카지노 산업 미래에 대한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세 곳의 카지노가 현실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 뉴욕주 게이밍 시설 선정 위원회는 1일 투표를 통해 최종 3개의 카지노 유치 입찰안을 공식 선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스티브 코헨(Steve Cohen), 제이-지(Jay-Z) 등 거물들이 참여한 드라마틱한 입찰 경쟁 끝에 나온 결과입니다. 위원회 추천에 따라, 최종 선정된 3개 카지노 유력 후보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더 브롱스(Bronx) 지역의 발리(Bally's), 퀸즈 지역의 하드 록 호텔 & 카지노 (Hard Rock Hotel & Casino)와 역시 퀸즈에 리조트 월드 NYC (Resorts World New York City)입니다. 이로써 뉴욕시가 수년간 추진해 온 본격적인 카지노 유치가 현실화될 전망입니다. 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이 세 곳의 입찰안은 이달 말 뉴욕주 게이밍 위원회(Gaming Commission)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위원회는 최종 승인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주는 지난 2013년 주민투표를 통해 라이브 테이블 게임을 갖춘 최대 7개의 카지노 라이선스 발급을 승인했지만, 초기에는 업스테이트 지역에 먼저 영업을 허용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뉴욕주에는 업스테이트에 4개의 풀 카지노와 슬롯머신만 갖춘 9개의 전자식 카지노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뉴욕시의 풀 카지노 유치 계획은 대부분의 후보지에서 지역 사회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뉴욕시 주변에는 이미 강력한 경쟁자들이 있는데, 맨해튼에서 북쪽으로 세 시간 거리에 코네티컷주의 모히건 선(Mohegan Sun)과 폭스우즈(Foxwoods) 카지노가 있고, 남쪽으로 두 시간 거리에는 뉴저지 애틀랜틱 시티의 카지노들이 있습니다. 서쪽으로는 펜실베이니아의 윈드 크릭 카지노도 있습니다. 하지만 카지노 전문가이자 인디애나 대학교 경영학 교수인 존 홀든(John Holden)은 뉴욕시의 높은 인구 밀도 시장은 이같은 경쟁에도 불구하고 세 개의 카지노를 충분히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일반적으로 카지노 업계는 장밋빛 수익 전망을 내놓지만, 뉴욕시 시장은 비교할 대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 Radio 성영화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영읽남] 타격된 베네수엘라 선박 생존자 공격 명령은 누가?

    <참고 사진으로 해당 뉴스와 관련 없음> 주요 영자 기사를 읽는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입니다. 지난 29일,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베네수엘라의 영공은 이제 폐쇄된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며 베네수엘라에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지난 9월 2일, 미군이 시행한 베네수엘라 마약 밀수 혐의 선박 공격 때 살아남은 생존자 2명에 대해 후속 타격을 가한 사실이 알려져 현재 의회에서는 war crime and illicit killing, 즉 전쟁 범죄와 불법적인 살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 의원들은 당시 상황과 관련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국제법과 국내법을 동시에 위반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생존자 공격 지시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이 직접 내린 명령이라고 단독 보도한 바 있으며 헤그세스 장관은 해당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규정하며 비판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 또한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전적으로 믿는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소식과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 함께 알아보시겠습니다. 워싱턴 포스트지의 11월 31일 기사 < Trump says Hegseth denied issuing order to kill boat crew >입니다. 우선 헤그세스 장관의 워싱턴 포스트에 대한 반응입니다. <포스트 보도 이후 헤그세스는 X에 글을 올려 “이 고효율 공격은 '치명적이고 물리적인 공격'으로 설계됐다”며 “우리가 사살한 모든 밀수업자는 테러 조직과 연관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카리브해 군사 작전이 “합법적”이라며 “가짜 뉴스”를 규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처럼 가짜뉴스라는 단어까지 사용하며 워싱턴 포스트의 해당 보도 내용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미군 최고 통수권자의 반응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지난 9월 카리브해에서 마약 밀수 혐의가 있는 선박에 탑승한 모든 승무원들을 살해하라는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Trump said Hegseth told him “he did not say that, and I believe him, 100 percent.”> <트럼프 대통령은 헤그세스 장관이 자신에게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했으며, 나는 그를 100% 믿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낸 뒤 워싱턴 DC로 돌아오는 동안 미군의 베네수엘라 작전을 통해 현재 미국으로 유입되는 마약량이 상당히 감소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미국이 카리브해에서 보트 공격을 처리하는 방식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군은 “놀라운 일을 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Just look at the numbers. The amount of drugs coming into our country by sea is infinitesimal compared to what it was just a few months ago,” Trump said.> <“통계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해상으로 유입되는 마약량은 불과 몇 달 전과 비교하면 극히 미미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다> 하지만 워싱턴 포스트지는 이에 이렇게 반박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격을 펜타닐 확산과 연결시키려 했으나,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공격 대상이 된 마약의 거의 전부가 코카인이며, 그 대부분은 미국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이처럼 트럼프 행정부의 주장에 워싱턴 포스트지를 필두로 한 일부 언론사들은 정면 반박하고 있습니다. 국제법상 전쟁범죄와 더불어 국내법 위반으로도 의심받고 있는 미군의 베네수엘라 선박 타격. 민주당뿐만 아니라 공화당 의원들 또한 우려를 표하며 작전 전체가 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은 불법 작전이라고 의심을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이었습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NJ 아파트 화재…부부 숨지고 90명 집 잃어

    <앵커> 뉴저지 플레인필드(plainfield)에서 발생한 대형 아파트 화재로 두 사람이 숨지고 수십 명이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당국은 피해 주민 지원에 나선 가운데, 특히 집을 잃은 어린이들을 위한 긴급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플레인필드 뉴저지에서 일요일 새벽 아파트 화재로 두 사람이 숨지고 90여 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당국과 주민들은 희생된 두 사람이 부부였으며 두 자녀는 생존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재는 새벽 1시 15분쯤 웨스트 프런트 스트리트 308번지 최상층 유닛에서 시작됐습니다.   이웃 주민 샤이라 아빌레스는 연기 냄새에 잠에서 깨어 가족과 함께 즉시 대피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건물 전체가 연기로 가득 차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24가구가 건물 밖으로 빠져나오고 있던 상황에서 구조대는 부모로 보이는 두 성인을 응급차로 옮겼습니다.   아빌레스는 피해 여성의 화상이 매우 심각해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건물 관리인은 두 아이, 약 10살과 12살로 보이는 아이들이 옷도 신발도 없이 뛰쳐나왔다고 말했습니다.   플레인필드 시장은 두 아이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후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피해는 1층 상점 내부에서도 확인됐습니다.   상점 주인 에드윈 라미레즈는 평소 위층 주민들과 가까이 지내 왔다며 깊은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   시 정부는 일부 주민이 빠르면 월요일인 오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학군 측은 주민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이번 사건에 깊은 슬픔을 표했습니다.   또한 새 주가 시작되는 오늘 상담교사와 사회복지사가 상시 지원할 것이라고 안내했습니다.   플레인필드 시장 맵은 여러 아이들이 연휴를 앞두고 집을 잃었다며 시가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학교와 협력해 학생들의 등교와 교육이 중단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적십자는 피해 주민들을 위해 플레인필드 공연예술센터에 임시 대피소를 마련했습니다.   적십자 측은 약 38명이 그곳에서 머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필요한 만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퀸즈한인회, 자동차 보험 사기 근절 캠페인 동참

    퀸즈 지역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퀸즈한인회가 자동차 보험 사기와 보험료 폭등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단체 ' Citizens for Affordable Rates' (CAR)와 손을 잡았습니다.조작된 사고와 허위 청구가 보험료 인상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퀸즈한인회가 자동차 보험료 폭등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교통사고 조작’과 ‘허위 보험 청구’ 근절을 위해 CAR과 협력해 공동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이현탁 퀸즈한인회장은 “사기 조직들이 수년간 조작된 사고와 허위 청구를 반복하면서 선량한 운전자들의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졌다”며, “이 같은 범죄가 실제 길거리에서 벌어지고 있으며, 주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의 자동차 보험료는 전국 평균보다 약 40%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고, 많은 가정과 소상공인은 필수 보험 가입과 생계비 사이에서 어려운 선택에 직면해 있습니다. CAR는 이러한 부담의 배경에는 허위 의료 청구, 조작된 사고, 가짜 소송 등 사기성 보험료 청구가 원인이라고 지적합니다. CAR 측 대변인 월터 치(Walter Chi)는 “자동차 보험 사기는 결코 피해자가 없는 범죄가 아니다”라며 “조작된 사고 한 건이 배달기사, 간호사, 소상공인 등 평범한 시민들에게 더 높은 보험료로 되돌아온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퀸즈한인회의 참여는 커뮤니티가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라고 평가했습니다. 뉴욕주 금융서비스국(DFS)에 따르면 2023년 보고된 사기 사례의 75%가 무과실보험(No-Fault Insurance) 사기로 추정됐으며, 가장 흔한 유형은 ‘조작 사고’와 ‘과장된 의료 청구’였습니다.무과실보험 제도는 사고 책임 여부와 관계없이 각 운전자의 보험사가 의료비·임금 손실을 보상하는 구조로, 사기 조직들이 악용하기 쉬운 점이 문제로 지적됩니다. 50년 역사의 퀸즈한인회는 지역 사회복지, 문화 프로그램, 이민자 가정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대표 단체입니다. 퀸즈한인회는 이번 CAR 연대를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보험료 체계 확립에 목소리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Citizens for Affordable Rates(CAR)는 반(反)사기 개혁, 단속 강화, 공정한 보험료 책정을 목표로 활동하는 시민·단체 연대체로, 자세한 내용은 CAR 공식 홈페이지 www.citizensforaffordablerates.org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메트로카드 퇴장…불안한 OMNY 결제 시스템에 이용자 불만 확산

    <앵커> 뉴욕 대중교통의 상징이었던 메트로카드가 사라지는 가운데, 대체 결제수단인 OMNY(옴니) 시스템이 잦은 오류로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충전기 철거부터 중복 결제까지,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뉴욕 지하철 역사 곳곳에서 메트로카드 충전기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뉴저지에서 맨해튼으로 출퇴근하는 한 이용자는 “충전기를 찾을 수 없어 결국 OMNY 카드를 구매할 수밖에 없었다”며 혼란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MTA가 공식적으로는 올해 말까지 메트로카드 충전을 허용한다고 안내했지만, 일부 주요 역에서는 이미 충전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메트로카드를 대체하는 OMNY 시스템도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MTA는 일주일 동안 12회(34달러) 이상 결제하면 자동으로 주간 무제한 요금이 적용된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이용자들은 여전히 34달러 이상이 청구되는 된다며 불만을 호소했습니다. 실제로 퀸즈에 거주하는 한 이용자는 일주일 동안 45달러 이상이 결제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복 결제 문제도 꾸준히 제기됩니다. 카드를 한 번만 태그했는데도 두 번 요금이 빠지거나, 신용카드로 결제했을 경우 승인 시점이 지연돼 결제 내역 확인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매번 체크하기 어렵다”며 시스템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월 정액권 폐지도 문제도 있습니다. 기존 메트로카드로는 132달러 월간 무제한권을 구매할 수 있었지만, OMNY에는 월 정액 옵션이 없습니다. 한 이용자는 “OMNY 주간 상한선 기준으로 한 달을 계산하면 136달러가 돼 기존보다 비싸졌는데, 시스템 오류까지 있으니 더 불편하다”고 말했습니다. MTA는 올해 말부터 새 메트로카드 판매를 중단하고, 기존 보유 카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남은 잔액은 플러싱 메인 스트리트역, 타임스스퀘어역, 펜스테이션 등 MTA 고객센터에서 OMNY 카드로 이전할 수 있습니다. 메트로카드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지만, 시민들은 “대체 시스템이 준비되지 않았다”며 OMNY 안정화와 요금 체계 개선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K RADIO김소영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뉴저지 셰릴 당선인, 인수위 자문단·정책팀 전면 공개…한인 전문가도 참여

    <앵커> 뉴저지 주지사로 취임을 앞둔 미키 셰릴 당선인이 새 정부의 방향을 설계할 인수위원회 인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400명이 넘는 자문단과 10개 분야의 정책 실무팀이 꾸려졌으며, 이 과정에 한인 인사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 당선인은 새 행정부 출범을 준비하기 위해 구성한 인수위원회 자문단 433명의 명단을 2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자문단에는 노동계, 의료계, 교육계, 재향군인 단체, 환경·기후 분야 등 다양한 현장의 전문가들이 참여했습니다. 명단에는 에이미 신(Amy Y. Shin) 등 일부 한인 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문단은 새 정부의 정책 우선순위를 정하는 과정에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실무팀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보다 앞선 21일에는 정책 실무팀 명단이 먼저 공개됐습니다. 실무팀은 정부가 집중할 10대 핵심 정책 분야별로 조직됐으며, 각 팀은 공동의장과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구체적인 정책 권고안을 마련하게 됩니다. 정책팀이 다루는 분야에는 ▲에너지 비용 안정화 ▲정부 서비스 효율 개선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및 온라인 안전 ▲주거비 부담 완화 ▲주택 소유 확대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해당 실무팀에는 한인으로 추정되는 인사들도 일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주거비 절감·주택 소유 확대팀에는 Chang Suh(창 서) 씨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교육 강화를 담당하는 팀에도 Bob Kim(밥 킴) 씨와 Harry Lee(해리 리) 씨가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각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 행정부가 추진할 정책 설계 과정에 의견을 전하게 됩니다. 셰릴 당선인 측은 “광범위한 분야의 의견을 모아 실효성 있는 정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히며 인수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 RADIO김소영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맘다니 당선자 안전위 구성에 ‘반(反)경찰 성향’ 논란…NYPD 치안 축소 우려 커져

    뉴욕시장 당선자 조란 맘다니의 인수위원회 발표가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치안정책을 담당할 ‘커뮤니티 안전위원회’에 경찰 비판적 인물들이 다수 포함되면서, NYPD 역할을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이 전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뉴욕포스트는 26일, 맘다니 당선자가 발표한 ‘커뮤니티 안전위원회’ 명단 속에 반(反)경찰 성향의 전문가들이 여럿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로는 브루클린 칼리지의 사회학자 <알렉스 비탈> 교수가 지목됐습니다. 《경찰의 종말(The End of Policing)》의 저자로, 경찰 폐지론을 대표하는 학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명단에는 경찰개혁커뮤니티연합(CPR)의 강주현 디렉터, 호세 로페즈 이사, 브라운즈빌 안전연합의 다나 라클린, 총기규제 운동가 타미카 말로리 등이 이름을 올렸는데, 뉴욕포스트는 이들 역시 NYPD 예산 삭감 또는 경찰 개혁을 적극적으로 주장해온 인물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CPR 소속 강주현 디렉터는 NYPD 예산 축소를 공개적으로 지지해 왔으며, 로페즈 이사는 깨진 유리창 정책 반대 캠페인을 이끌어온 인물로 소개됐습니다. 이 같은 구성은 맘다니 당선자가 제시카 티쉬 NYPD 국장을 차기 경찰국장으로 유임시키기로 하면서 기대됐던 ‘친 경찰’ 기조와 상충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보수 진영에선 “반 경찰 정책이 다시 힘을 얻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인수위에는 전 서폭카운티 경찰국장 로드니 해리슨, 전 NYPD 증오범죄 부서 책임자 < 하산 나비드> 타임스스퀘어 얼라이언스 <톰 해리스> 회장 등 경찰 협력적 인사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돼 균형 잡힌 구성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K RADIO 김소영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영읽남] DC 주방위군 총격에 트럼프 대통령 격노

    주요 영자 기사를 읽는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입니다. 추수감사절 하루 전인 지난 26일,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남성 라마눌라 라칸왈이 워싱턴 DC 주방위군 2명에 총격을 가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총격을 당한 두명의 병사 중 한 명은 사망했고 다른 한 명도 중퇴에 빠져 있는 상황 속에서 총격범 라칸왈이 미국 CIA가 조직, 훈련한 아프간 현지인으로 구성된 대테러 특수부대 제로 부대 소속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미군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완전 철수하며 그동안 미군과 협력한 아프간인 일부에게 망명을 허용했고 총격범 라칸왈도 이때 국내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속에서, 격노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 함께 알아보시겠습니다. 우선 AP 통신의 27일 기사 < Trump says one of the two West Virginia National Guard members shot by Afghan national has died >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근처에서 아프가니스탄 국적자에게 총격을 받은 웨스트버지니아 주방위군 병사 2명 중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밝히며, 모국에서 CIA와 협력했던 용의자를 “야만적인 괴물”이라고 비난했다.>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사망한 주방위군 병사를 <“모든 면에서 뛰어난, 놀라운 인물”>이라고 추켜 세우며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본인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전임 바이든 행정부를 맹 비난하며 일부 국가 출신의 이민을 전면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7일 트루스 소셜에 게시된 게시글은 미국에 망명하려고 하는 아프간인들이 가득 들어찬 비행기 사진과 함께 이러한 멘트가 쓰여 있습니다. < This is part of the horrendous airlift from Afghanistan. Hundreds of thousands of people poured into our Country totally unvetted and unchecked. We will fix it, but will never forget what Crooked Joe Biden and his Thugs did to our Country!> <이것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진 끔찍한 공수 작전의 일부다.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심사나 검증을 전혀 받지 않은 채 우리 나라로 쏟아져 들어왔다. 우리는 이를 바로잡겠지만, 사기꾼 조 바이든과 그의 깡패들이 우리 나라에 저지른 일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대통령은 일분 뒤 또다른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나는 미국 시스템이 완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모든 제3세계 국가로부터의 이민을 영구적으로 중단하고, 졸린 조 바이든의 자동 서명기로 승인된 사항을 포함해 바이든 행정부가 불법적으로 허용한 수백만 건의 입국을 모두 취소하며, 미국에 자산이 되지 않거나 미국을 사랑할 능력이 없는 자를 모두 추방 하고 비시민권자에 대한 모든 연방 혜택과 보조금을 중단하고, 국내 평화를 훼손하는 이민자들의 시민권을 박탈하며, 공공 부담이 되거나 안보 위협이 되거나 서구 문명과 양립할 수 없는 외국인 모두를 추방할 것이다> <이러한 목표는 무단 자동 서명 승인 절차를 통해 입국한 자들을 포함해 불법적이고 사회 질서를 교란하는 인구 집단을 대폭 축소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오직 역이민만이 이 상황을 완전히 해결할 수 있다. 그 외에는, 미국에 더 이상 오래 머물지 못하는 미워하고, 훔치고, 살해하며, 미국이 상징하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자들을 제외한 모든 이들에게 행복한 추수감사절을 기원한다> 강도 높은 단어로 자신의 분노감을 드러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더 지지층 결집과 위기 돌파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들어 지지층 분열과 지지율 하락 위기를 겪고 있는 대통령은 조만간 반 이민 정책과 더불어 주방위군의 치안투입안에도 박차를 가하려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미국 사회가 더욱 안정화되기를 기원하며 지금까지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이었습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VA ACA 기반 건강 보험 보험료 상승에 일부 타격 예상

    <앵커> BBB 법안 시행으로 인해 주 건강 보험료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버지니아 주에서 오바마케어 혜택을 받는 약 40만명의 자영업자, 차상위계층, 고령층 등의 25% 이상의 건강 보험료가 급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 훈 기자입니다.  버지니아 거주 주민 약 40만 명이 연방 세금 공제를 통해 월 보험료를 낮추는 ACA, 일명 오바마케어 마켓플레이스에 의존하고 있는 와중에 연방 보조금 만료로 자영업자, 중산층 및 고령층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바마케어는 노년층 및 차상위계층의 무상 의료보험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시작된 제도로 지난 바이든 행정부 시절 시행된 미국구제계획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 등의 적용으로 저소득층과 연방 빈곤선의 400%이상 소득자에게도 보조금을 확대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7월,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BBB 법안으로 인해 연방 지출에서 확대 보조금 지급 방안이 포함되지 않아 일부 주민들의 건강 보험료가 급격히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확대 보조금은 미국 역사상 가장 길었던 이번 연방 정부 셧다운을 초래한 주요 쟁점이기도 합니다.   확대 보조금 지급 만료 후에도 ACA의 기존 보험료 세액 공제는 유지돼 연방 빈곤선의 100에서 400% 사이 소득층의 월간 건강 보험 비용을 낮추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현재 ACA에 의존하고 있는 모든 주민의 보험료를 지원하지는 못하게 됩니다. 보건 관련 데이터 분석 기관 KFF는, 평균적으로 주 건강보험 가입자들의 월 보험료가 114% 더 오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주 기업 위원회 산하의 버지니아 건강보험거래소의 케븐 패쳇 소장은 지난 7월, 주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발표에서 약 10만명의 버지니아 주민들이 보조금 삭감으로 인해 건강 보험료를 내지 못해 혜택을 잃을 것으로 예상한다 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추가로, 2026년부터 폐지되는 건강 보험료 상환 한도도 눈 여겨 봐야 할 사항입니다. 지금까지 버지니아 주는 상환 한도 제도를 통해 가구 소득이 예상치를 초과할 경우 연말에 건강 보험료 보조금 상환액 중 일부를 제한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환 한도가 폐지돼 다음 해 예상 소득을 기준으로 산정된 소득 예산 금액이 연방 빈곤선의 400%를 넘을 경우 공제 된 세액을 전부 반환해야 합니다. KFF는 현재까지 대부분의 ACA 수혜자들이 소득 초과 시 100에서 200달러를 추가로 지불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이러한 금액이 기하급수적으로 인상돼 ACA 보험 혜택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많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재까지 주로 중년층인 50에서 64세와 더불어 64세 이상인 고령층의 소득이 400%의 연방 빈곤선 한도를 넘어서 초과분에 대해 일정량의 환급금을 내고 있어 해당 연령층의 보험료가 가장 가파른 인상폭을 보일 전망입니다. 일부 층의 경우, 월 건강 보험료가 1200 달러 이상 올라 주 은퇴자 평균 사회보장 연금 수령액 1896.15 달러에 60%를 쉽게 넘을 전망이라 주 경제에까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K-Radio 김 훈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오늘의 키워드] 제3세계 이민 영구 중단

    뉴스나 일상에서 최근에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를 정확하게 짚어드리는 “오늘의 키워드”입니다.   26일 백악관 인근에서 주방위군 대원 2명이 총격을 받고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은 오후 2시 15분, 패러거트 광장 지하철역 인근에서 벌어졌습니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주 방위군 대원들은 당시 순찰을 하고 있었고 용의자 한 명이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파견된 주방위군 대원 두 명을 향해 갑자기 총을 발사했습니다. 두 대원은 중태에 빠졌고, 이 중 20세 여성 상병 한 명이 결국 사망했습니다. 수사 결과, 용의자는 아프가니스탄 출신 라흐마눌라 라카말로 확인됐는데요. 라카말은 2021년,바이든 행정부가 아프가니스탄 철수 당시 시행한 특별 이민 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플로리다에 머물던 중 사건을 보고 받았습니다. 그는 곧바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용의자를 “짐승(animal)”이라고 표현하며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이어 “두 주방위군을 쏜 이 짐승은 가장 가혹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정부 시절 아프가니스탄에서 입국한 모든 외국인을 다시 심사해야 한다”며, 이민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제3세계 국가로부터의 이민을 영구 중단하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제3세계가 구체적으로 어느 국가들을 의미하는지 명시하지 않았지만, 정치·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일부 국가들을 일컫는 표현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이민국(USCIS)이 즉각 움직였습니다. 조셉 에들로(Joseph Edlow) 이민국 국장은 27일 “대통령 지시에 따라 모든 ‘우려 국가’ 출신 외국인의 영주권을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USCIS는 아프가니스탄 출신 이민자의 모든 신청을 일시 중단하고, 전면 재조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우려 국가 목록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CNN 조사 결과 총 19개국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이란·소말리아 등 12개국 국민의 입국을 금지한 만큼, 이들 국가들을  중심으로 영주권 심사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민자를 향한 경계와 규제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정 국가 출신 이민자들의 비자와 영주권 심사는 더욱 엄격해질 가능성이 크고, 이미 미국에 머무는 비시민권자들 역시 체류 자격을 다시 확인받아야 될 수도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추방 절차가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앞으로 이러한 조치들이 실제로 어떻게 집행될지, 그리고 이민자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계속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아울러 이번 총격으로 희생된 주방위군 대원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미국 사회가 다시 안전해지길 바라며, 이번 사건과 관련한 논의가 차분히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제3세계 이민 영구 중단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키워드 윤석영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조사 결과, VA 올해 연말 지출 감소 추세 뚜렷

    <앵커> 버지니아 주민들이 올해 연말 지출을 지난해보다 줄일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선물 구매에는 비슷한 금액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개인 소비와 외식·여가 지출을 크게 줄이겠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윤석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버지니아 주민들이 지난해보다 연말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Roanoke College 산하 공공정책·여론연구소(IPOR)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버지니아 주민들은 전반적인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올해 연말 시즌 지출을 약 5% 줄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민들은 가족·지인을 위한 선물 구매에는 예년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금액을 사용할 예정이지만, 개인적인 소비나 외식·여가 활동에 사용하는 비용은 크게 줄일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IPOR는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버지니아 주민 91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 버지니아 가구의 평균 연말 지출 예상액은 1,035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작년보다 감소한 수치입니다. 지출 내역을 항목별로 보면, 선물 구매 계획은 10% 이상 증가한 반면, 의류·전자제품·홈데코 등 개인 소비 지출은 16% 줄었고 외식·여가에 사용하는 비용은 약 20%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연말 선물 지출은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려는 소비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조사에서는 가구 소득 수준에 따라 연말 소비 계획이 양극화되는 모습도 확인됐습니다. 저소득층은 적은 금액을, 고소득층은 큰 금액을 쓰겠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또 전체적으로 100~500달러를 쓰겠다는 응답자는 줄었고, 100달러 이하 혹은 1,000달러 이상을 지출하겠다는 가구 비중이 늘어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결과가 최근 경제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설명합니다. 전국적으로 GDP가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가계는 여전히 높은 물가 수준과 채용 감소 같은 고용시장 둔화를 실질적으로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 3%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수입 비중이 높은 품목에서 관세 부담이 커진 점도 소비를 줄이게 만드는 요인으로 지적됩니다. 버지니아 주민들의 온라인 소비 비중도 커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말 지출의 56%가 온라인에서 이뤄질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4%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과 가격 비교가 쉽다는 장점이 현재 경기 상황에서 소비자들에게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K RADIO 윤석영 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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